산책길에 만난 친구들1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04/15

산책길에 발견한 선물 같은 자연물들!!! 귀한 손님을 만난 듯 반가웠다. 그런데 내 눈엔 첨 보는 꽃이다. 그때 마침 중요한 전화가 걸려와 검색도 못해보고 급히 사진만 찍은 것도 미안한 마음이다. 다시 만났을 때엔 너의 이름을 꼭 물어봐 줄게...

언제부턴가 아주 작은 꽃잎, 잎새 하나에도 감동이 전해진다. 내가 이렇게 섬세했던가? 아마도 나이 들면서 세상의 모든 자연현상이 귀하게 느껴진 게야. 더불어 명상을 시작하면서 알아 차리는 속도가 전보다 빨라지기도 했을 테구... 매일이 다른 날임을 깨닫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원망하고 후회하고 살아왔음을 반성도 해본다.

시장에 나온 나물도 데치거나 삶아버리면 잘 구분도 못하는 내자신이 이제는 조금 부끄러운 나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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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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