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선생님의 기일을 보내며

박일환
박일환 · 시인, 저술가, 국어사전 탐방자.
2024/05/17
<몽실언니> 표지

오늘 세 번째 올리는 글이다. 얼룩소에 입성하고 나서 하루에 한 편씩만 올리자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리되었다. 오늘(5월 17일)이 권정생 선생님의 기일이었다는 사실을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뒤늦게 알았다. 그러자 오늘이 가기 전에 간단히 몇 자라도 적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올라왔다. 
마음속으로 흠모하고 존경하는 몇 분이 있다. 최근에 돌아가신 홍세화 선생님이 그렇고, 요즘 3부작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화제를 불러온, 암으로 투병 중인 김민기 선생님이 그런 분들 중에 속한다. 그런 분들보다 한 계단쯤 높은 곳에 올려놓고 내가 존경하는 분이 권정생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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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등단하여 <귀를 접다> 등 몇 권의 시집을 냈으며, 에세이와 르포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면서 국어사전을 볼 때마다 너무 많은 오류를 발견해서 그런 문제점을 비판한 책을 여러 권 썼다. 영화와 문학의 관계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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