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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e ·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2024/01/17
요즘에도 '안경잡이'라는 말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저 말 정말 친숙한데 ㅎㅎ 저는 중고등학교 때 수업시간에만 안경쓰다가 대학교 가서 렌즈 끼고, 취직한 다음에 라식을 한 경우랍니다. 당시 교정시력이 1.2 1.5였는데, 올해 건강검진에서 1.0 1.0 나왔어요. 가끔 잘 안 보이네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해서 너무 긴장했었는데 다행이다 하면서 돌아나왔지요. 컴퓨터 볼 일이 많아서 눈 맛사지도 하고 작업하다가 먼 곳 바라보기도 하고, 눈 운동도 하고, 눈 영양제도 먹으면서 발버둥친게 나름 효과를 봤나 싶기도 하고요. 저도 모르게 눈을 혹사시키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마다 라식하고 안과를 나선 순간 세상이 선명해진 느낌을 떠올리면서 '눈 건강 지키자! 감사하다!'라고 마음 먹었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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