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잡이 혹은 똘똘이스머프
2024/01/11
학창시절 내 별명들이다. 직관적인 별명에서 짐작가능할텐데, 나는 심한 난시와 근시를 가지고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항시 안경을 썼다. 결혼을 하고 시부모님이 라식 비용을 대주셔서 라식수술을 한 26살 때까지 약 20년간 안경은 온전히 나와 한 몸이었다.
눈이 어느 정도 나빴냐하면, 안경을 벗고선 손에 쥔 책도 읽기가 힘들었다. 바로 코앞에 오지 않는 한 눈먼 장님처럼 사람도 못 알아보는 정도였다. 관련된 일화도 있다. 대학 1학년 때 친구들과 지리산에 놀러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발을 헛디뎌 떼굴떼굴 굴러서 안경테가 부러졌다. 당시 배낭여행처럼 간 거라 누구에게도 안경을 맞출 돈은 없었고(당시엔 당연히 핸드폰도 신용카드도 들고다니지 않던 시절이다. 늙은 게 다 티나나;;;), 이후 안경이 없는 채로 간 대천해수욕장에서 모르는 사람을 친구인 줄 알고 붙잡기도 하고... 하아....
와! 그래도 오래 유지하셨군요^^
저는 라식하고 10년쯤되니 시력이 확 떨어지던데요
그래서 안경을 맞추긴 했지만 운전할때만 사용하고
다시 얀경을 끼긴 싫어서
불편한채로 삽니다
@bookmaniac 님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bookmaniac 저드 라식한 지 15년쯤 되었나 봅니다. 첨에 엄청 관리하고.. 아, 하늘의 별이 변한 게 아니라 내 눈이 변했단 걸 모르고 죽을 뻔한 아련한 기억이 나네용.
그런데도 책을 그렇게 다독하시니. 존경하옵니다♡-♡
라식수술이 20년 정도 가나보네요. 그래도 짧은 세월은 아니니 나름 가성비가 좋은거겠쥬?
근데 신기한건, 저도 똘똘이 스머프로 불린 적이 몇번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잡이 똘똘이 스머프 천세곡 인사 올립니다.^^
꼬꼬마 @bookmaniac 님 예상대로 똘똘하셨군요👍
꼬꼬마 @bookmaniac 님 예상대로 똘똘하셨군요👍
와! 그래도 오래 유지하셨군요^^
저는 라식하고 10년쯤되니 시력이 확 떨어지던데요
그래서 안경을 맞추긴 했지만 운전할때만 사용하고
다시 얀경을 끼긴 싫어서
불편한채로 삽니다
@bookmaniac 님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bookmaniac 저드 라식한 지 15년쯤 되었나 봅니다. 첨에 엄청 관리하고.. 아, 하늘의 별이 변한 게 아니라 내 눈이 변했단 걸 모르고 죽을 뻔한 아련한 기억이 나네용.
그런데도 책을 그렇게 다독하시니. 존경하옵니다♡-♡
라식수술이 20년 정도 가나보네요. 그래도 짧은 세월은 아니니 나름 가성비가 좋은거겠쥬?
근데 신기한건, 저도 똘똘이 스머프로 불린 적이 몇번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잡이 똘똘이 스머프 천세곡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