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9
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대형 병원은 예약도 어렵고 유명한 교수님께 진료를 받으려면 몇 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야 겨우 가능하더라고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께서 허리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원래 허리 디스크가 있으셔서 직장 생활을 못하시고 집에 계셨는데 강원도로 일을 하려 가셨다가 사고를 당하셔서 병원에 실려가셨어요.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저희 4남매는 너무 놀라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수술 후 오래 입원을 하셨는데 친정 엄마께서 병실에서 숙식을 해결하시며 병간호를 하셨어요.
같은 병실의 어떤 할머니께서 아버지께 아내분이 어쩜 저렇게 잘 해드리냐며 일본 사람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극진히 챙겨주셨습니다.
여동생과 지하철을 타고 서울대학교 병원에 가서 아버지를 본 순간 너무 수척해지시고 머리카락이 온통 흰색이어서 놀랐어요.
당시 언니는 고3, 저는 고1, 여동생은 중2, 막내동생은 초등학생이었는데 아버지는 백발의 할아버지 같았어요.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다행히 퇴원 후 건강이 회복되셔서 지금은 건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께서 허리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원래 허리 디스크가 있으셔서 직장 생활을 못하시고 집에 계셨는데 강원도로 일을 하려 가셨다가 사고를 당하셔서 병원에 실려가셨어요.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저희 4남매는 너무 놀라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수술 후 오래 입원을 하셨는데 친정 엄마께서 병실에서 숙식을 해결하시며 병간호를 하셨어요.
같은 병실의 어떤 할머니께서 아버지께 아내분이 어쩜 저렇게 잘 해드리냐며 일본 사람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극진히 챙겨주셨습니다.
여동생과 지하철을 타고 서울대학교 병원에 가서 아버지를 본 순간 너무 수척해지시고 머리카락이 온통 흰색이어서 놀랐어요.
당시 언니는 고3, 저는 고1, 여동생은 중2, 막내동생은 초등학생이었는데 아버지는 백발의 할아버지 같았어요.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다행히 퇴원 후 건강이 회복되셔서 지금은 건강하세요.
20대 후반에 친정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아산병...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부모님 두 분 모두 입원생활을 하셨다니 정말 마음 아프고 힘드셨겠습니다. 부모님의 인생이 자녀들의 자라감을 보는 것이라면, 자식들의 인생은 부모님께서 노쇠해져 감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지요.
그래도 지금은 건강하시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그저 요즘 드는 생각은 모두가 더 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것 뿐입니다.
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클레이 곽 @살구꽃 @JACK alooker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병원 생활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머니께서 잘 회복 되시고 퇴원을 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가족 모두가 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신혼부부에게 먹일 음식장만에 얼마나 무리하셨으면 쓰러지기까지, 그래도 다행이군요. 놀라셨겠어요. 50일이면 거의 두 달인데,,, ㅜ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가 하는 말은 그저 다 시가 되는 것 같아요. :)
고생하셨습니다 동보라미님..젊으신분인데도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듯합니다. 지금은 두분 다 건강하시니 다행입니다.
@클레이 곽 @살구꽃 @JACK alooker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병원 생활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머니께서 잘 회복 되시고 퇴원을 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가족 모두가 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신혼부부에게 먹일 음식장만에 얼마나 무리하셨으면 쓰러지기까지, 그래도 다행이군요. 놀라셨겠어요. 50일이면 거의 두 달인데,,, ㅜ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가 하는 말은 그저 다 시가 되는 것 같아요. :)
고생하셨습니다 동보라미님..젊으신분인데도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듯합니다. 지금은 두분 다 건강하시니 다행입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입원생활을 하셨다니 정말 마음 아프고 힘드셨겠습니다. 부모님의 인생이 자녀들의 자라감을 보는 것이라면, 자식들의 인생은 부모님께서 노쇠해져 감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지요.
그래도 지금은 건강하시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그저 요즘 드는 생각은 모두가 더 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것 뿐입니다.
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