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당 전당대회 뉴스를 보고 있으면 계속 허를 찔린 듯한 기분이 든다. 안철수 종북론... 이거는 예상 못했다. 아직 멀었구나... 반성한다. 근데 TV조선의 관련 보도를 잘 보면 묘한 느낌이다. 대통령실 핵심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안 의원이 신 교수에 대해 존경의 뜻을 밝힌 사실을 최근에 알게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미리 알았다면 단일화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과거 안 의원이 사드배치에도 반대했던 데 대해서도 국정철학과 상반된 기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참모가 그저 자기 판단으로 "미리 알았다면 단일화는 하지 않았을 것... 이라고 하시더라"라고 언론에 말하는 게 상식적일까? 대통령 입장에선 그냥 참모들끼리 회의하다가 꺼낸 얘기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대통령이 언론에 대고 이렇게 말하라고 직간접적으로 시킨 게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즉, 최근 안철수씨에 대한 대통령실 핵심 고위 관계자, 핵심 관계자, 고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