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old0428
내가 한석호의 주장을 '건성'으로 읽었다고?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러시아 혁명의 실패가 곧 맑스주의의 실패일까?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7편 '원시성'을 극복 못한 한국 (진보)정치를 이용하는 제3지대론의 황당함에 관하여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7편 '원시성'을 극복 못한 한국 (진보)정치를 이용하는 제3지대론의 황당함에 관하여
글의 1장은 욕이니 이론적 내용이 필요한 사람은 2장부터 읽기 바란다. 20일 아침에 기사를 검색하다가 위의 기사를 읽었다. 읽고 나서 도저히 화를 참을 수가 없어 글을 적으려 했지만 일이 바빠 시간이 나지 않았다. 화가 났는데 글로 해소가 되지 않으니 답답함만 쌓여갔다. 도대체 이자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당을 파괴하는데 이렇게까지 앞설 수가 있는가? 나는 노동당에 속해있던 사람이고 노회찬, 심상정 등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정당을 이렇게까지 함부로 대해서 되겠는가? 그것도 조성주와 같은 이들이 그러고 있다. 박상훈의 <정당의 발견> 등의 저작을 모를 리가 없는 조성주가, 정당정치를 제대로 해야 된다는 조성주가 참여한 '세번째 권력'에서 그런 짓거리를 하고 있다.
1. 제발 먼저 인간이 되어라
류호정, 장혜영 등도 제정신들이 아니다. 장혜영을 예로 들어보자. 그녀는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는 근거로 대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자유주의의 위기'가 아니라 니들의 위기겠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조성주보다 더 순진한, 너무도 순진한 이에게 - 조성주 비판 2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조성주보다 더 순진한, 너무도 순진한 이에게 - 조성주 비판 2부
조성주에 대한 비판글에 반박글(?)이 달렸다. 처음에 "너무 글이 어려워서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댓글이 달렸는데 지워졌다. 그러더니 비판글이 달렸다. 나의 주장에 대한 비판글은 크게 5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1. 선거제도를 혁신하면 된다. 2. 양당에 불만을 느끼는 유권자들은 자신들을 대변해줄 사람이 나타나면 지지할 것이다. 3. 중도층의 조직화는 그들을 대변하는 이들이 존재하면 이뤄질 것이다. 4. 정의당은 "정의당스러움"에 갇혀 있기에 대안세력이 되지 못한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들이 필요하다. 5. 조성주는 궤변론자가 아니며 달리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지도 않다. 난삽한 글을 줄이자면 양당제는 선거제도의 혁신만으로 충분히 해소할 수 있으며, 문제는 중도층 등을 포괄할 새로운 비전을 지닌 이들이 없기 때문이다. 정의당도 '정의당스러움'에 갇히지 않고 그러한 비전을 내놓는다면 달라질 수 있다. 조성주는 이런 입장에서 볼 때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은 ...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3편 전태일은 사실 분신 "당했다"?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3편 전태일은 사실 분신 "당했다"?
1. 가설이 곧 사실이 되어버리는 상황
일찍이 막스 베버는 학문의 과학성에 대해 연구가설을 설정하는 단계에서의 연구자 개인의 '자의성'은 어쩔 수 없지만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학문의 객관성이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쉽게 말하여 어떠한 연구주제를 택하고 가설을 설정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연구자의 자의에 맡겨져 있지만 그 가설의 검증과정은 객관적이고 다른 연구자들의 검증을 견뎌낼 수 있어야 과학적인 연구가 된다는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러한 주장은 종종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어떠한 연구과정을 거쳐 그 가설과 주장의 타당성이 검증되었는지보다 연구주제와 가설 그 자체가 하나의 "사실"로 둔갑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특히나 가설설정 자체가 정치적 맥락을 전제로 하고 있을 때면 종종 연구의 결과나 과정보다도 가설 자체가 하나의 주장으로 널리 퍼지는 경우를 보고는 한다. 어떤 의미에서 연구자의 '가설 설정' 자체도 "과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렇...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독도가 우리의 고유한 영토일까? - 독도 문제 2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바보야, 문제는 수(數)야! - 패권주의적인 민주당 정치에 관하여(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3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바보야, 문제는 수(數)야! - 패권주의적인 민주당 정치에 관하여(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3부)
앞의 1부와 2부를 먼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질정 부탁드립니다.
3) 국가의 정의란 헌법이다? - 유시민의 '혼합정체론'으로서의 복지국가론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유시민은 자유주의 국가론을 채택하며 마르크스주의 국가론의 사회혁명도, 국가주의 국가론의 권위주의도 모두 배제하는 방식으로 국가가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정당화해왔다. 여기서 유시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드러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시민은 민주주의가 급진적인 변화를 거부한다고 파악한다. 그는 포퍼의 의견을 인용하며 "누가 다스려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한 플라톤이 틀렸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정치철학이 제기해야 하는 진정한 질문은 "사악하거나 무능한 지배자들이 너무 심한 해악을 끼치지 않도록 어떻게 정치제도를 조직할 수 있는가"이다. 그는 아래의 영상에서 보이듯이 최근에도 이러한 주장을 반복한다. 민주주의는 그 자체로 선하지가 않다. 유시민에 따르면 민주주의를 통해 집권한 '사악한...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기괴한 너무도 기괴한 '자유주의자(?)' 유시민 -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후기 2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기괴한 너무도 기괴한 '자유주의자(?)' 유시민 -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후기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