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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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촌초 제보자 복직 꿈 커진다… 재단 ‘최종 패소’[이상한 학교의 회장님 11화]
우촌초 제보자 복직 꿈 커진다… 재단 ‘최종 패소’[이상한 학교의 회장님 11화]
“내가 교육청에 가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선생님들 복직시킬 겁니다.”
이양기 전 우촌초(서울 성북구 돈암동 소재) 교감의 목소리에 여러 감정이 섞여 있었다. 기대와 의지, 그리고 여전한 경계심과 신중함.
해고된 우촌초 공익제보자들이 학교로 돌아갈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달 28일 학교법인 일광학원 이사회 ‘임원취임승인취소’ 행정소송 2심이 선고됐다. 일광학원의 패소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8월, 우촌초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광학원 임원 모두의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 2006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무려 13년 이상 이사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광학원 이사회는 회의가 실제로 열리지 않았음에도 회의록을 허위 작성했고, 이사가 아닌 사람이 회의록에 대리 서명하는 방식으로 방만하게 운영돼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이사회 임원의 선임도, 그들이 내린 결정도 전부 무효라고 봤다.
일광학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임원 취임...
[성매매의 유혹 ①] 이력서 한 장이 불러온 비극, 20대 여성 대상 취업사기
[성매매의 유혹 ①] 이력서 한 장이 불러온 비극, 20대 여성 대상 취업사기
‘높은 시급’
‘여대생들이 많이 하는 꿀알바’
올해 1월에 제보를 받았다. 카페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면접을 위해 방문한 곳이 성매매업소였다는 내용이다. 피해자는 20대 초반 여성으로,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한 뒤 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취재진은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 20대 여성 구직자임을 밝히는 이력서를 직접 작성하여 공개했다. 곧바로 고수익을 제안하는 구인 연락이 쇄도했다. 이들은 대화카페, 토킹카페, 이색카페 등 ‘이게 뭐지?’ 싶은 카페로 위장하여 접근했다. 일반 카페, 보드게임 카페, 룸카페 등의 평범한 카페로 속여 면접을 유도하는 곳도 있었다.
업주들은 1만 원 이상의 높은 시급을 제안했다. 낮과 밤, 새벽을 가리지 않고 구인 제의는 계속되었다. 전화, 문자, 카카오톡까지 쉴 새 없이 울려댔다. 취재진은 실제 업소를 방문해 대면 면접을 보기로 하였다. 단순 카페라던 그곳은 폐쇄적인 분위기의 ‘공포’...
어디까지나 원작은 원작 ᆢ
한국 드라마가 놓치지 못하는 것..
시청자들을 바보로 만든 재벌집 막내아들
'난장이'는 오늘도 공을 쏩니다
더러운 정치, 깨끗한 세상이라는 유토피아
정치를 다르게 만들기 위해 바꿔야 할 질문들
The Black Eunuchs Of The Ottoman Empire / 오스만 제국의 검은 내시
The Black Eunuchs Of The Ottoman Empire / 오스만 제국의 검은 내시
오늘 소개할 안 읽은 책은, The Black Eunuchs Of The Ottoman Empire, 오스만 제국의 검은 내시입니다. 제목만 보면 왠지 해리 터들도브의 대체역사소설, “비잔티움의 첩자”를 방불케 하는데 이거 사실 한 미국 역사학교수의 집념이 만들어낸 수작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북콜로라도 대학교 역사학과의 George Junne 교수이고, 본인이 흑인이자 2000년부터 튀르키에 이스탄불의 Bogazici 대학교 방문교수도 겸임하고 있어요. 그때 아마 기록을 발견하고 추적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제라고 하면, 다들 대서양의 노예무역과 똑같이 아랍/튀르크 상인들이 아프리카 무역 노예도 많이 했었다고 하는데 사실 둘 사이에 차이가 하나 있기는 합니다. 거의 대부분 현장업무(…)만 시켰던 미주 대륙의 주인님들과 달리, 튀르크 제국에서는 뭔가 재능이 있다 싶으면 전문가로 양성해주기까진 했었어요. 그리고 튀크르 제국에는 백인 노예와 흑인 노예 모두 다 있었습...
Make Asgard Great Again: 헬라는 패권국가의 꿈을 꾸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