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우리집에는 나 때문에 항상 어항이 있었고 그 안에는 물고기가 있었다. 금붕어, 열대어, 해수어, 파충류 등등 많은 생물을 키웠다. 40대인 지금까지 아이들과 같이 물고기를 키운다. 30년 이상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 이유는 뭘까.. 그저 좋아서일까.. 아니면 습관일까.. 많은 사람들이 각자에 취미생활이 있다. 피규어, 자동차, 그림, 등등등.. 나는 그저 습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안에는 많은 위로와 기쁨 행복과 만족이 있다 몇 주전 아는 지인이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패차를 할 정도로 심한 사고였지만 피해자도 없었고 본인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지인은 우울증에 빠져버렸다. 물론 놀랐을것이고 그 순간이 필름처럼 남아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울증은 왜 왔을까.. 그 분은 차가 인생에 전부인 것처럼 차를 사랑했다.. 남들은 이해 못하지만 애지중지하던 차를 폐차 시키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했다. 각자가 좋아하는것, 취미, 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