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립 얼룩커님의 글을 보고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물론, 미디어를 통해서 @솔립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깊이있는 내용을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닥 관심을 갖을 필요가 없었던 남성이기 때문입니다. 얼룩커가 되었기 때문에 얼룩소의 모든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월경의 정치학에서 박이은실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특히, 아래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월경에 관한 정보는 있는 그대로 자유로이 유통되기보다는 종교, 문화, 사회적으로 규제되고 걸러졌다. “남성권력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각기 다른 개별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있는 그대로 있게 하자’(‘Let it be’)고 말한다. 그의 제안은 언뜻 모호하고 정처없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월경하는 몸에 가해지는 구체적인 억압 속에 놓인 사람들이 일상에서 작든 크든 어떤 정치적 실천을 할지 답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리라.  어떤 블로거의 분노 게이지가 풀 충전 된 상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