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딱 12월12일이어서 서울의봄 영화를 심야로 혼자 보고 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영화관 갔던게 올해 1월달에 권상우,이민정 주연의 영화 스위치가 마지막이었더라구요ㅎㅎ 영화보는걸 참 좋아했는데 올해는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낸것같아요 어제 혼자 영화관에 갔는데 외롭고 허전하기는 커녕 오랜만에 영화라서 그런지 아니면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기전이라 그런지 뭔가 설레고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평소라면 아내와 같이 먹을수있는 팝콘이나 간식 위주로 샀는데 어제는 제가 좋아하는 쥐포와 음료를 사서 말그대로 저만을 위한 시간이었죠ㅎㅎ 저희집 바로 근처에 영화관이 있는데 심야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10명도 없더라구요 여기는 아무래도 번화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평소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긴합니다 이 영화관은 적자일수도 있지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수있으니 말이죠 영화가 시작하고 정말 지루할 틈도없이 140분? 정도 영화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