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 얼룩소, a look at society

alookso 투표

[투표]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소수자 혐오 정서가 늘어났다고 생각하시나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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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번 대선에서 20대 남녀의 표심이 극적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앞으로 계속될까요?

노동/인권/사회

박한별

죄책감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4월 1일부터 카페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가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일회용 컵 규제를 유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4월 1일부터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지자체가 단속 등을 통해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한 업체에 과태료를 매길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자체들이 현재 상황을 고려해 당장 과태료를 매기기보다 계도 기간을 둔다면 업주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고 이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인수위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도 기간 시행여부를 떠나서, 카페에서 플라스틱컵을 받아드는 풍경을 더이상 보지 못할 세상이 오는 것은 초읽기입니다. 믿기 힘든 플라스틱 배출량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은 ...

기후/환경

황인혁

지하철 시위를 멈추라는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를 묻는다면 ‘지하철 시위’일 것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021년 12월부터 전국 도시철도 7개 노선(수도권 전철 1~5호선, 공항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일부 도시철도 역사를 무단 점거, 기습 불법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시철도 전동차 내 불법 선전물 부착, 왕십리역 스크린도어 파손, 혜화역 승강장 벽면 훼손 등 시설물 피해와 도시철도의 최대 160분에 달하는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이 시위로 전장연은 피해를 본 시민들과 도시철도 운영사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정치권은 이에 합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원순 시장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라며 “윤석...

한국정치

루

루나박

아이 유모차 끌고 다녀보세요. 그것도 힘든데...

장애우 분들의 지하철 시위 솔직히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 만은 변함이 없다. 그 바쁜 출퇴근 시간에 시위로 지각을 하고, 중요한 자리에 제 시간에 가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조금 안타깝다. 하지만 바꾸어 말하면, 우리는 불편함을 모른다. 두 다리로 늦으면 뛰어가면 되고, 아주 빠르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우리의 의지대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불편함이 한 번씩 발생하면 아주 짜증이 난다. 그러면서도 휠체어로 이동하는 장애우분들은 매일이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해보지 못한다. 오죽하면 저렇게 시위를 할까 하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마치 내 일과는 동떨어진 느낌이라 그런지 장애우 분들의 입장에서 공감해보려 노력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걸 알까? 누구나 다 사고나 후천적인 일로 장애우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지하철 파업, 버스 파업이 일어나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수긍한다. 택배 노동자의...

국제정치/국제사회

연푸른

한 마리에 3만원? 금가루 뿌린 치킨인가요?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고소, 달콤, 매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어린아이까지 모두 좋아하는 치킨. 하지만 최근 배달료 등 가격인상으로 인해 만원대였던 가격대가 벌써 2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먹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BBQ의 윤홍근 회장이 “치킨은 2만원이 아닌 3만원 정도 돼야 한다” 라며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제 2만원도 아닌 3만원이 넘는 치킨을 먹어야한다는 말인가요?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이 된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계속 사서 먹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치킨값 3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발언. 정말 시행이 된다면 아주 큰 파장을 몰고 올것 같습니다. BBQ 윤홍근 회장의 “3만원 치킨“ 치킨 3만원을 주장한 BBQ 윤홍근 회장의 이야기를 함께 보시죠.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 소비자들이 ‘1닭 2만원’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하자 “고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마리당 3만원’이 돼...

경제/소비자

김영준

이준석 씨, 차라리 집에서 '철덕 게임'을 하십시오

어제(3/25) 오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수도권 전철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이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한 공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미 얼룩소 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뜻 있는 분들께서 상기 망언을 조목조목 짚어주셨기 때문에 굳이 혐오로 점철된 발언 전문을 복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그간 보여온 '철도 덕후(속칭 철덕)'의 성향과 최근의 망언을 조합해 보았을 때, 그가 자신의 본분을 '정치가'와 '철덕 게임 플레이어' 사이에서 구분을 못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대표적인 '철덕 게임' 하나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오픈소스 교통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오픈 트랜스포트 타이쿤 딜럭스(이하 OpenTTD) 가 그것입니다. 아마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 유명한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대중교통 버전이라 하면 아마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롤...

한국정치

[투표] 축산업은 기후위기를 가속시킵니다. 미래에는 육식이 지금 흡연처럼 눈총받는 일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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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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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외 1명

🌸 ‘봄의 걸음걸이’ 꽃지도를 그려 봅시다

🌸 봄꽃 시민과학 프로젝트 ‘alook꽃’ 매년 봄, 미국에서는 수천 명의 일반 시민과 전문가들이 산과 들, 도심 곳곳을 찾아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와 꽃의 사진을 찍고 기록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봄 꽃이 처음 움트는 시기, 꽃망울이 터진 시기, 만개한 시기, 떨어진 시기 등을 촘촘히 기록하죠. 이 기록은 한데 모여 그 해 ‘봄의 걸음걸이’를 상세히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이 됩니다. 가장 최근인 21일의 라일락 기록을 보면, 올해는 남부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는 지난 20년 평균보다 최대 일주일 늦게 꽃이 피었고,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일부에서는 일주일 일찍 꽃이 피었네요.

기후/환경

Isabella

난임부부의 공감받을 권리

사람들의 생각은 언제나 다양하고 때론 그 다양함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지 못할때, 공감받지 못할때가 있다. 세상에는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 연애를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자 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 사람.. 조금은 특별하다고 보여지지만 결코 소수의 사람이 아니다.이들은 세상 속에서 가끔 또는 자주 편견과 싸우고 있고 또 공감 받고 싶을때가 있다. 나는 결혼한지 5년차이가 되었고,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부부에게는 아기천사의 소식이 없다. 시험관 시술 등 최선을 다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에, 실패시 느끼는 좌절감은 더 크다. 5년차 난임부부가 되면서들의 힘든 점들을 일일이 나열하기란 어렵다. 모든일이 그렇듯 겪어본 이들만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기 때문이다. 난임부부가 겪는 불편한 감정과 제약들을 주위에서 또는 사회에서 배려하고 지원해주는 방안이 절실하다. ...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