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공간(思覺空間)
동네서점 사각공간(思覺空間)
'육면각체'를 쌓아 올리는 '건축'을 '무한'으로 거듭하는, 사각(四角)의 '광장' 사회, 그 속에서 저마다 자기 내면에 정주할 곳을 우선하여 가꾸도록 돕는 말·글. 이를 조력하는 동네서점. 생각[思]에서 깨달음[覺]에 이르는 여정을 돕는 책 그리고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 사각공간(思覺空間)
조국의 ‘대기업 감세‘를 ’사회주의‘라 부르는 한동훈
4년 만에 법정 세웠는데… 양육비 안준 배드파더 ‘집행유예’ [양육비 외면하는 배드파더스 41화]
4년 만에 법정 세웠는데… 양육비 안준 배드파더 ‘집행유예’ [양육비 외면하는 배드파더스 41화]
“피고인을 징역 4월에 처한다.”
“와!”
법정 안을 가득 채운 인파 사이로 함성이 터졌다. 양육자 박연수(가명) 씨와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 활동가들의 목소리였다. 판결이 이어졌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1년간 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곧바로 탄식이 쏟아졌다. 아쉬움에 판사에게 항의하는 이들,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있었다. 집행유예가 아니라 실형이 선고되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감에 고개를 저었다.8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4단독(노민식 판사)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영식(가명) 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지난달 11일 검찰은 징역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관련기사 : <안에선 “미안” 밖에선 말싸움… ‘배드파더’ 첫 형사재판>)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다른 증거에 대해서도 유죄로 인정된다. 양육비 지급에 관한...
이준석은 어쩌다 거물이 되었나
'메가 서울' - 얼떨결에 시작된 혁명
김만배 신학림 녹취록 읽기 - 신학림은 왜 돈을 받았을까
한국과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가? 정말?
[영상] 목숨 걸고 일하는 자유로 청소, 직접 보여드립니다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 7화]
[영상] 목숨 걸고 일하는 자유로 청소, 직접 보여드립니다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 7화]
고속화도로인 자유로에는 정말 다양한 것들이 떨어집니다.
교통사고 처리 후 남은 차량 부속물, 비닐 뭉치, 종이 더미, 죽은 고라니, 나무 널빤지, 타이어, 그리고 티브이 모니터까지, 이걸 대체 누가 치울까요?
경기 고양시는 이 자유로 청소를 민간업체에 위탁했습니다. 공공재인 도로를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는 게 아니라 민간업체에 맡긴 것입니다.
고양시가 관리하는 제1자유로에는 2015년 10월, 두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명의 노동자는 ‘일하다’ 죽었습니다.
10월 9일, 아침 청소 작업을 위해 이산포IC 부근 갓길을 걷던 김동현(가명) 씨는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그로부터 12일 뒤엔 김규정(가명) 씨가 행주대교 구간을 청소하다 차선 변경을 하려던 차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자유로 청소 노동자들은 2015년의 사고가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들은 왜 하루하루 불안 속에서 일할까요? 더 이상 자유로에서 일하다 죽는 일이 반...
오늘의 뉴스 주인공
튀르키예 재난 구호 속 치열한 ‘사람을 살리는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