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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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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재스민

3년전보다 3배뛴 집값

인천 연수구 거주자입니다. 저는 3년전에 현재아파트에서 전세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전세로 살것인지 매매를 할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전세로 살며 돈을좀 모아 매매를 하자는 결론이었습니다. 결국 그때의 결정이 다시는 집주인으로 살수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길이 되버렸네요.  당시 2억즘이면 매매가능했던집은 현재 세배가뛴 6억이상이 되어있고 대출길도 막히고 대출금리도 고공행진중이네요.  정권이 교체가되면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길까요?  여러분들은 다들 어떠신가요? 부자되셧나요? 저같이 거지가되셧나요?
경제/소비자
6
멜
멜팅가든

어떻게 사람이 변하니?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오랜시간동안 같이 공부해온  선배가  있었습니다. 힘들게 취직을 했고 진심으로 축하 해주었습니다. 며칠전 연락와서 취업했으니 밥사준다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기쁜 마음에 나갔습니다. 그 동안 애인도 생기고 많은 변화가 생긴 선배를 보며 참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딱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밥을 먹으면서 자꾸 저의 미래를 예단하는 소리를 하며  여자친구 전화받는다고 식당 밖으로 10분에 한번씩 나가니 이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같은 처지인때는 한 없이 좋았는데  주변환경이 조금 달라졌다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 선배를 보며 조금 거리를 두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산업/기술/IT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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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몬스
몬스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 네트워크 편

 얼마 전에 읽은 'The happiness paradox: your friends are happier than you' 라는 논문이 생각나네요.   논문 부제인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 보다 행복하다" 는 말 자체로는 모순으로 보입니다. 보편적으로 친구들이 본인보다 행복한 세상이라면, 이 세상에서 도대체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래서 이를 행복의 모순 (Happiness paradox)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이 모순을 꿰뚫으려면 네트워크 상에서 일어나는 과대대표 현상을 이해해야 합니다. 바로 친구의 수가 많은 사람이 사회라는 현상을 기술하는 데 있어 더 많은 통계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쉬운 예로, 친구 수가 10명인 A라는 사람은 주변 10명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한편, 친구 수가 100명인  B라는 사람은 주변 100명에게 영향을 미치지요.   B의 특징은 A의 특징에 비해 10배 더 많이 주변에게 공유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사회(주변 사람)을 보는 시선은...
노동/인권/사회
5
전지윤
전지윤

도대체 금태섭의 ‘소신’은 무엇이었나?

누군가에게(특히 소수자 집단에게) 낙인을 찍고, 혐오를 부추겨서 지지를 모으려는 정치세력들이 있다. 특히 그런 발화들은 지지를 얻어서 권력에 다가가기 위한 기회인 선거 시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런 모습은 아무래도 혐오정치를 주요 기반으로 한 우파정당인 국민의힘과 그 주변에서 많이 나온다. 지난 재보선 때 오세훈은 ‘조선족 때문에 지난 선거에서 패배했다’는 식으로 발언했고, 국민의힘과 손잡은 안철수는 '퀴어퍼레이드를 안 볼 권리'를 이야기했다. 이제, 대선을 앞두고도 국민의힘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노동조합 등에 대한 온갖 혐오 발화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그렇게 놀랍거나 실망스럽지는 않다. 국민의힘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가장 앞에서 가로막고 있고 전광훈이나 태극기 부대와도 연결된 정치세력이니 말이다. 정말 실망스러운 것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 세력들과 손잡고 선거에서 승리하고 정치를 하겠다는 금태섭 전 의원의 태도다. 금태섭은 오늘 윤석열...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스미스
스미스

암을 이기는 확실한 방법.

  이방법으로 내주위 수십명의 사람들이 암을 이기는것을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입니다. 나을수있습니다. 분명히…….. 난치병이지만 분명이 낫는다고 확신하시고 항상 건강해진다고 매일매일 몸에게 말해주세요. 그러면 암  이길수 있습니다. 마음이 병에 지지마세요. 마음으로 먼저이기면 몸도 이깁니다. 몸은 생각이 지배하고 생각은 마음이 지배 합니다. 암은 면역계통의 질환입니다. 모든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 우리인간이 마음에서 이기면  암도 낫습니다. 난 암환자야 힘이없어 밥맛도 없어 난 언제 죽을지 몰라 이런 생각들을 다 무시하세요. 그것은 상상하는 나을것이라고 상상하면 그대로 됩니다.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능력입니다. 긍적적인 상상…… 입맛이 없을껍니다.  그때 무조건 억지로 많이 드세요. 면역력이 강화 되어 암을 이깁니다. 위경련이 일어날것입니다. 아무 상관 없어요. 더많이드시고, 나아서 하고 싶은 일들을 매일싱상하세요. 암   ...
생활/사건사고
2
홍
홍챠

뒤늦게 아미팬이 된이유

 음악을 그닥 듣지 않는 나에게는 방탄소년단은 유명한 보이그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경미한 우울증으로 식욕,물욕,수면욕이 없어져 항시 무기력하고 피곤한 일상이 된 지가 좀 되었다. 잠시 기운 차리려고 아파트를 억지로라도 돌면 그나마  나이지기는 하지만 아주 일시적이라 집에 오면 다시금 무기력해진다. SNS도 잘 보지 않던 어느날 실시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보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눈물이 나오고 뭐가 서럽고 슬픈지 그냥 엉엉 울었다. 그리고 계속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찾고 듣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남편이 왜 갑자기 방탄을 찾냐고,이상하다는 듯이 얘기한다. 코로나로 2년...여러가지가 겹쳐 힘들고 지친 날 위로가 되고 긍정적 에너지가 나를 힘내게 한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고 본인들도 힘들고 지쳤을텐데도 다른사람들에게 전하는 긍정적 에너지와 배려심 그리고 진심어린 사랑을 모든 세계사람들은 알아보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국제정치/국제사회
홈은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날 리 없지
삭제된 글입니다.
김상현
김상현

엄마에게 죄송해요

이전글을 통해 29살에 무직이며 최근에 준비했던 시험에서 탈락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날 그러니까 이틀전에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10명정도 왔는데 친구들은 변호사, 군인장교, 금융공기업, 대기업, 은행 등 좋은 직장과 직업을 갖고있어요 그 중에 저만 백수였네요... 분명 20대를 열심히 산거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백수인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보였습니다. 더 최악인건 그 안좋은 기분으로 어제 엄마한테 짜증냈다는거에요 제 능력부족으로 느끼는 감정인데 엄마한테 짜증내서 죄송해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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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멜팅가든

얼룩소가 주는 고민

얼룩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아 더욱더 아쉽네요. 저는 얼룩소를 유튜브 보고 알아서 뒤늦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일기도 안쓰는 사람입니다. 글을 쓰는 재주는 1도 없습니다. 얼룩소에 어설픈 글을 올리고 나니 얼굴이 화끈거려  며칠은 댓글을 열심히 달았습니다. 어느날 하루 자기전 나의 하루를 곰곰히 되돌아 봤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의 감정변화, 사소한 일들을 생각해 보니 얼룩소에 글을 쓸수 있는 주제가 떠올랐습니다. 그 이후 매일 자기 전 나의 하루를 복기하며  내일 글을 쓸  준비를 합니다. 그 전에는 매일 똑같은 하루,  일기 쓰면 1줄로 끝나는 단조로운 하루라서  생각없이 훅훅 보내곤 했는데 얼룩소를 하고 나서 부터 나의 하루, 나의 감정 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게 된게 많아 즐겁습니다. 다들  얼룩소에 글 올리기 위해 고민하시나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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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h

인간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인간관계에 대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사실 어릴 때부터 혼자 무언가를 해오고 인간관계에 대한 큰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학교 여러 활동 이후로 인간관계를 전부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소수의 친구 몇 명으로 오래 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였고 언제나 나 자신에게 투자를 하게 되면 알아서 좋은 사람들이 꼬일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형도 ''성인이 된 지금 그 생각을 고수하는게 더 낫다고 본다" 라는 말도 해주었기에 인간관계에 대해서 잘 행동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더 확고하게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너무나 잘 못 살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사람들을 배척하고 살아오니 저도 모르게 외로움을 타고 있다 라는 걸 요즘 느꼈고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작은 세상에 갇히게 하였구나 라는것도 느꼈습니다. 사람 상대하는 법과 대화, 공감을 사는 법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최근에 스피치 ...
생활/사건사고
메모리얼즈
메모리얼즈

끝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남자. 평소남입니다. https://alook.so/users/20tLOo (미혜님 : 얼룩소 프로젝트 종료 그 후.) https://alook.so/posts/dztzYd (빅맥쎄트님 : 얼룩소의 고수들) 얼마 전부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얼룩소의 기간이 거의 끝나가면서 아쉬워하는 분들의 글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기분이 적지 않게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 달이 조금 더 되는 시간 동안 얼룩소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소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제가 그동안 경험했던 일들이 그저 단순한 일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분의 소통과 위로는 제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습니다. 전 얼룩소(alookso)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중에서 두 가지를 골라보라고 하면 첫번째. 나도 무언가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사실. 두번째.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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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비
사라비

시민의 지킴이 경찰은 왜 ‘견찰’이 되었나

나의 어린시절 남자아이들의 장래희망중 단연 으뜸은 ‘경찰’이었다. 너도나도 경찰이 되기를 꿈꿨고 그 이유는 다양했지만 사람들을 지켜주는 영웅, 약한사람들을 보호해주는 히어로라 믿었기에 그 시절 남자아이들 열에 아홉은 경찰이 되어 악당들을 잡는게 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짭새’. ‘견찰’. 모두 경찰을 비하하며 가리키는 말이다. 경찰은 무능하고, 시민의 편에서 싸우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 사람들의 인식 속 경찰은 그저 ‘공무원’이다.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가치가 있다. 남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고 비난 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경찰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 인천 층간소음 사건은 모두 아실거라 생각한다.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있던 이웃끼리 흉기난동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시민이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이탈해 구조요청 후 1층 현관문이 안열린다며 사건현장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해서 욕먹은 사...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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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프로젝트 종료 그 후.
흔한가족
흔한가족

답글: 얼룩소 프로잭트 종료 그 후.

이별을 준비해야하는 것 같네요. 전 정말 아직도 모르는 것이 참 많은 어른이라서 대선에 관련된주제에 대해 글을 쓰진 못하고 그저 제 생각에 대해서만 글을 써 왔는데, 벌써 끝날때가 다 되었네요.  이 기분은 뭘까요. 졸업하는 기분일까요, 퇴사하는 기분일까요.. 저도 그동안 세상이 날카로워 제 생각을 온라인에 적는 것도 조심스러웠어요.  그러나 얼룩소에서 작은 용기를 얻게 된 것 같아요. 저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 참 고마운 공간인 것 같아요.  미혜님도 알게 되었고요 ㅎㅎ;  참 많은 위안을 받고 미혜님의 용기 있는 삶에 배우기도 많이 배웠습니다.  멋지세요!!  생각하는것은 저보다 언니십니다.  남은 일주일은 마음 정리를 하며 보내야겠네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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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전지윤

‘지옥 사자들’의 다음 ‘시연’ 대상이 된 조동연 씨

또 시작됐다. 누군가를 표적 삼아서 ‘죄인’이라고 ‘고지’를 내리고, 무슨 ‘지옥의 사자’들처럼 몰려와 만신창이가 되도록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온 몸과 마음이 숯덩이가 되도록 ‘시연’을 하는 일들이 말이다. 이번에 ‘고지’를 받은 것은 민주당에서 영입한 조동연 씨다.    ‘새진리회’, ‘화살촉’의 역할을 맡으려는 사람들은 이 나라에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역시 단연코 두각을 나타내 온 가세연 강용석과 <조선일보>가 나섰고 국민의힘이 거들고 있다. ‘사이버렉카’들이 그 뒤를 따르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북치고 장구치며 떠들어대고 있다. 이런 ‘지옥 사자’들의 ‘시연’에 견디다 못한 조동연 씨는 결국 어제밤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조동연 씨가 ‘죄인’인 이유는 10년 전에 ‘이혼’한 여성이기 때문이고, ‘간통’을 해서 ‘불륜’을 저지르고 ‘혼외자’를 낳았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이란다. 친자확인 소송 재판 기록까지...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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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서연

새로운 시작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나는 대학교를 자퇴했다. 집 상황이 너무 좋지않아 학자금을 계속 내서 4년을 졸업한다는 게 그때는 말 그대로 말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알바를 하다가 의류회사를 들어갔고, 5년을 일한 뒤 스물일곱에 창업을 했고 크게 망했다. 사실 금액으로 본다면 자영업을 하는 분들에게 그것이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다 할 수 있지만 가진 돈을 다 잃고 빚까지 잔뜩졌으니.. 매번 불어나는 이자에 살고 싶은 마음이 다 사라졌다. 그렇게 2년 가까이 거의 죽은 듯이 살다가 새로운 기회가 생겨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물질적인 소득은 없었지만 정말 지지고 볶았던 그 2년의 시간동안 적어도 내가 뭘해도 ‘망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내 무의식에서 철저히 지울 수 있었다. 수익배분 문제로 돈은 벌지 못했고, 여전히 빚도 남아있지만 내게 제일 큰 수확은 무의식에 깊게 박혀있던 그 수식어를 지워버릴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제 한달 뒤면 서른 여섯이다. 나는 아직까지 빚이 있고 저금도 없으며 미혼이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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