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노래는 무엇일까? 단연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Last Night' 아닐까. 얼마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vampire'가 1위에 오르면서, 이로서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독주가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주, 모건 월렌의 ’Last Night'이 다시 1위에 올라섰다. 헤어진 여성을 붙잡으며 미련을 드러내는, 이 쿨하지 못한 노래는 올해의 히트곡을 예약한 상황. 모건 월렌은 오늘날의 컨트리를 대표하는 스타다. 물론 컨트리가 힘을 쓰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름이다. 빌보드에서의 돌풍이 무색하게, 유럽, 아시아, 남미 여러 국가에서도 'Last Night'은 순위권에 없다.
"Last night, we let the liquor talk
I can't remember everything we said, but we said it all"
"어젯밤 우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