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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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지구인

동그랗게 맺힌 꽃씨를 모아 아직 터지지 않은 세계를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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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망치
스캔들 밑 검은 의도는 붉은 분노를 보고 웃습니다.
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스캔들 및 검은 의도를 가진 사람은...

서툰댄서 님의 글에 대부분 지적되어 있어, 몇 가지만 보충하고 싶습니다. 욕설이 본질이 아니라는 여권의 반응은 다소 모순이 있어 보입니다. 욕설이 본질이 아니라면 그 대상이 국회이든 바이든이든 문제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욕설이 본질이 아니라면, 그것이 "바이든"일 때 왜 동맹국 정부를 모욕하는 내용이 되는 것인가요? 욕설이 가장 중요한 본질은 아니더라도 본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저는 설사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이라고 말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신중한 보도를 요하는 일이라는 것에도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더 중요하게는 설사 이것이 영향력이 큰 문제라고 하더라도, 정말 영향력이 크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하려고 했다면 서툰댄서 님의 글처럼 빠르게 해명하려는 시도를 했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입니다.) 비슷한 일이 있었던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대로 잘 안 들리는 상황에서 캐나다 공영방송 CB...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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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망치
스캔들 밑 검은 의도는 붉은 분노를 보고 웃습니다.
서툰댄서
서툰댄서

대통령 비속어 관련 말씀해 주신 내용 중 몇 가지 이의를 제기합니다.

안.망치님 오랜만에 글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리고 기대한 것처럼 저와 무척 다른 시각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가지 이의가 있는 부분들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1. 먼저 언론이 자막을 단 것이 부주의라고 할 수 있겠지만, kbs, sbs 등 다른 언론들도 시차의 차이가 있었을 뿐 모두 보도를 했습니다. 이들 언론은 원본 동영상을 함께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언론사가 mbc를 따라한 것인지, 자체적인 판단을 거쳐 보도한 것인지 불명확한데 안.망치님은 전자를 전제로 하고 계시지만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은 대통령실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내놓고 있고 각 언론사들도 자체 판단에 의해 보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발언과 자막이 다르게 입혀졌고 그것이 외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면 보도 즉시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있었어야 하나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 행동도 없었습니다. 자기가 발언하지도 않은 말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오랜 시간 대응이 없었...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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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기씨
중고, 어디까지 사 봤니?
홈은
홈은

중고로 나를 드러내기

과거에는 물건을 구입할 때 '남이 쓰던 것'이라고 하면 낡고 더럽고 저렴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반대로 나의 취향을 잘 표현하기 위해 중고 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것도 아닌데 이 가격에 팔리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랄 가격의 제품도 많고요. 새것도 좋지만 좋은 제품을 잘 관리해서 만든 사람, 사용했던 사람의 서사가 깃든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자꾸 커지고 있는 시장의 규모를 보면 알 수 있어요. 대표적인 중고 거래 마켓 하면 벼룩시장, 중고나라, 당근 정도지만 물량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구매자가 줄을 서는 소규모 중고 시장도 늘고 있거든요. 디자이너의 유명 가구를 수입해 보수하거나 새롭게 꾸며 판매하는 중고를 우리를 빈티지라고 부릅니다. 원오디너리맨션, 엔더슨씨, GUVS, 컬렉트, 알코브 등 정말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오늘의 집'도 빈티지 관련 마켓과 콜라보를 할 정도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실 수...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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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 한국을 뒤흔든 5일
얼룩말~^^
얼룩말~^^

RE:“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 한국을 뒤흔든 5일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고 부수조작으로 세금을 도둑질하는 언론사가 mbc를 비방을 하다니 소가 웃을 일이네요  조문가서 조문도 안하고 48초 만남을 회담이라고 거짓 선동하고 일본을 억지로 찾아가서 사진 찍으면서 국익이라고 포장을 할려고 하네요~^^
한국정치
삭제된 글입니다.
하야니
온 국민이 듣기 평가 시험을 치르고 있네요.
케이란
케이란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 전세계로 퍼져나간 한국어듣기평가.. 의 장면을 분석하는 기사를 팟캐스트로 듣고 있다가.. 정말.. 눈을 질끈 감고.. 한숨이 새어나오는 걸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비속어를 사용하게 된.. 그 전후상황... 정말 부끄러운 외교장면.. 최근에 그렇게 홀대받는 모습을 정말....  (아주 최근에는 자주 본 느낌이긴 하지만..) 매달리다시피.. 48초의 대면을 끝내고 나오면서 아마도 민망함에 내뱉게 된 그 말들.. (그 말 조차도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상황파악이 전혀 안되어서 나온 얘기라는게.. 정말..) 영국에서도 정말.. 말도 안되는 행태를 보이고.. 넘어가서는 부끄러운 장면과 전례만 남기고..  정말.. 나라로 치면 대통령은 얼굴이고.. 아버지와 같은 존재일텐데.. 진짜 지나가다가 우연히 마주쳐도 아부지 아닌데요.. 하면서 지나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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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니
온 국민이 듣기 평가 시험을 치르고 있네요.
얼룩말~^^
얼룩말~^^

RE:온 국민이 듣기 시험을 치르고 있네요.

정말 깜이 아니것 같아요  일하라고 뽑아 줬더니 대통령 놀이나 하고 있으니... 하루 빨리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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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남'에서 '나'로 바꿔야 생기는 일

무기력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들이 불편했다.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라는 의문이 하루 종일 나를 떠나지 않았다. 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그때부터였다.   코로나로 인해 내가 다니는 직장에도 인원 감축의 바람이 불어왔다. 함께 일하던 동료 한 명이 부서 이동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입은 상처는 꽤 컸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지 했지만 내 마음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함께 버티기보다는 버리는 쪽을 선택한 회사가 원망스러웠기 때문이다. 불만은 매일 커져갔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잔뜩 예민해져서 직장 상사와 자꾸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하는 것이 아니라 흡사 전투를 치르는 기분이었다. 매일 지옥으로 출근을 하는 것 같았다.   회사 생활이 지옥이니 집에 온다고 마음이 천국일 리 없었다. 아내와는 물론이고, 다른 가족들과도 자주 다투게 되었다. 모든 관계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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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브렉
에그브렉

[9월 3주] 요즘 새로 나온 책이 궁금하다면?

🐣 따끈따끈한 새 책 소식이 궁금한 얼룩커를 위해 에그브렉이 격주마다 다양한 분야의 신간을 추려 소개합니다. 9월에 출간된 다양한 분야의 신간 네 권을 골라왔어요. 한 권씩 천천히 살펴볼까요? [이 책 어때?] 📚 아주 작은 죽음들📚 마인📚 닐스 안데르센의 영화 편집 수업📚 사물의 소멸📚 아주 작은 죽음들(브루스 골드파브 지음, 강동혁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법의학 #과학수사 #여성 #디오라마 '법의학'이라고 하면 몇 년 전에 봤던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이 먼저 떠오릅니다. 법의학자의 세계에 관해 알려주었던 콘텐츠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드라마를 몰아보는 일이 잘 없는 제가 며칠 만에 완주했을 정도로 재밌게 봤거든요. 그후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를 인터뷰한 기사도 인상 깊게 보게 됐고요. 죽은 자와 산 자의 세계를 넘나드는 법의학이 지금은 과학수사의 중심에 있지만, 현재와 같은 위상을 갖게 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고 해요. <아주 작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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