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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반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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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태후와 고려거란 전쟁(수정))

1. 천추태후, 서희. 강감찬 요즈음 KBS 드라마 <고려거란 전쟁>이 방영되고 있어 재밌게 보고 있다. 몇년전 고려거란 전쟁을 초기에 이끌었던 <천추태후>와 비교되어 더욱 나의 관심을 끌었다. 고려거란 전쟁은 3차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전쟁초기부터 강조의 반란으로 실각할 때인 2차 전쟁 초기까지 실전에서나 정신면에서 고려를 이끈 것은 천추태후 황보수(채시라 역)이였다. 물론 초기부터 거란의 2차 3차 전쟁까지 고려의 승리를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서희와 강감찬이었다. 특히 강감찬은 3차 전쟁에서 거란군을 물리치고 패퇴하는 거란군을 귀주로 유인하여 거의 몰살시켜 고려를 동북아의 3강체제(고려 송 거란)의 하나로 우뚝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우리 역사에서 외적을 몰리친 3대 대첩으로 고구려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과 함께 강감찬의 귀주대첩을 꼽는다. 2. 거란의 부상과 고려의 내정 거란은 당시 송나라를 남쪽으로 밀어내고 ...
사상/철학/역사 · 국제정치/국제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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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입적에 대한 세가지 관점

자승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을. 조계종은 소신공양으로 규정하고  종단장과 다비식을 마쳤다. 불교 내부의 공식적 과정은 마무리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입적(入寂)의 의문에 관해서는 논란이 끝났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대한 관점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조계종의 공식 입장이다. 스님의 입적은 소신 공양이고 자 화장이다. 그 증거로 타고 온 자동차에서 발견한 자필유서와 자신이 의외의 일을 당할 때. 열어보라고 한 곳에서 발견한 자필 유서를 제시했다. 두번 째 시각은 소신 공양 에 대해 저음부터 의혹을 제시한  관점이다. 12월 11일 기사에서 오마이뉴스는 "자승 죽음은 방화사건, 조계종 상층부 혀 깨몰고 반성해야" 라는 제목으로 전 총무원 기획 국장이며 자승스님과 악연이 있는 진우스님을 인터뷰하여 기시를 썼다.  진우스님은 "어떤 죽음이던 죽음은 미화되거나 폄하되지도 않아야 한다"면서 조계종이 사망 다음날 소신공양이라고 발표하여 문제의식을 느꼈다면서 "자살이...
한국정치 · 미중일/남북관계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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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의 입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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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원력

자승스님이 욕망지수가 높은 권승이라는 평가가 있어 그에 대한 답글입니다. 인간에게 욕망은 방향만 바꾸면 큰 원력(願力)이 됩니다. 자승스님은 욕망지수가 높은 만큼 부처님 법을 전하고 한국불교를 일으키겠다는 원력도 컷던 것으로 보입니다.  승려를 사판승(행정 등 속세 업무에  밝은 승려)과 이판승(공부와 수행에 전념하는 스님)으로 나눌 때 그는 사판승으로 분류 되지만 공부와 수행도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사람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그 복잡한 승려사회를 찬하통일 했고 2회의 총무원장 퇴임후에도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지요. 만약 교리와 수행에서 어느 정도 경지에 있지 않았다면 행정력 사판승만으로 그런 영향력을 유지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 사람이 왜 갑자기 외딴 곳에서 분신 자살로 생을 마감했겠는가? 그의 죽음으로 이득을 보는 자가 누구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그리고 어느 땐가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앞의 저의 글의 요지입니다. 
한국정치 · 미중일/남북관계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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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의 입적에 관하여

자승스님은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입적하였다. 조계종은 이를 스스로 선택한 소신공양이라고 규정하고 서둘러 영결식과 다비식을 봉행하였다. 스님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 일방적으로 자화장 소신공양( 燒身供養) 으로 규정하고 서둘러 장례 절차를 마친 것이 아쉽다. 가장 큰 의문은 스님이 스스로 죽음을 택할 동기가.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스님은 입적하기 이틀 전인 11월 27일에도 봉은사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10년 간 대학생 전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 한 바 있다(BBS 뉴스). 그는 또한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추진해왔다. 그는 이를 청년 불자 대회와 연결하여 20만 청넌 불자의 법석을 계획하고 있었다.  스님이 총무 원장으로 있을 때 중국 불교가 크게 반발했던 점에  관하여 스님은 "그때는 그 때고  현재는 현재"라면서  달라이라마 초청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상월결사 회주인 자승스님은 2023년 10월 31일 불교광장 간담회에서 2027년 달라이...
한국정치 · 미중일/남북관계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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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요리에 대한 아내의 평가

오늘은 점심 식사 준비를 100% 스스로. 만들었다. 라면 끓이거나 전자 밥통으로 밥을 짓는 것은 해봤지만 밥과 요리를 세트로 하기는 처음이다. 며칠 전 순두부 찌개를 끓여 보았지만 아내가 도와주었고 밥도 아내가 했는데, 이번에는  밥도 요리도 아내의 도움 없이 전부 셀프로 했다. 오늘은 나 혼자 밥 하려고. 점심시간을 앞두고 서재의 내 옆 책상에서 사경(寫經)을 하느라 열심인 아내를 두고 부엌에 혼자 나와 작업을 시작했다.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인쇄한 레시피를 보고 음식을 만들었다. 열 가지 레시피 중 오늘은 돼지고기 김치 찌개   였다. 지난번 순두부 찌개 만들 때 사왔던 돼지고기 반 근과 김치를 적당 량을 꺼내 도마 위에 썰어 놓았다.  파와 양파를 썰어 놓고 모두를 냄비에 넣고 어느 정도 끊인 후 간장과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추었다. 다시마와 미나리는 다시 사러 가기가 귀찮아서 일단 생략하고 중 불로 15분 정도 끓였다. 내가 밥 짓고 음식 만드는데 관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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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취급 받기 싫어 하는 개도 있다

나는 얼마 전부터 아내와 함께  아파트 내  산책로를 걷는다. 입원 치료 후 아직 걷기가  원활치 못해 손잡고  함께 걷는다. 거기 입구  벤치에서 길 고양이를 돌봐 주는 부부를 만났다. 동은  다르지만 같은 아파트에 사는 분이다. 물과  음식을  챙겨주고 빗으로 털을 빗겨주기도 한다.그래서  이곳은 길 고양이의  천국이기도 하다. 두 분이 나오는 시간이면 대여섯 마리가 나와서  밥 먹고 물 마시고  놀다 간다. 그런데 그분들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닌다. 이름은 마이콜이다. 마이클이 아니고 마이콜이냐고  되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만화 캐릭터에서 따 온 이름이라고 한다.  수캐 인데 20살이 넘었다고 한다. 몇 년 전 죽은 우리 집 강아지 벌자와 같이 처음에 주인으로  삼은 엄마에게 끝까지 엄마를 쫓아다니듯이 마이콜도 엄마를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우리는  개에 관한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는데 며칠 전 우리가 내린 첫번 째 결론은 "개 같은 x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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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추억과 산책의 즐거움

코로나 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의무와 백신공포에서 해방되니 몸과 마음이 그렇게 편하고 자유로울 수 없다. 마스크를 벗고 백신을 강제하는 분위기에서도 벗어나니 자유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실감이 된다,. 코로나 19의 원인과 과잉대응의 실체에 관해서는 전세계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동안 다수의 사람들이 오랜 동안 그렇게 자유를 제한 당하면서도 왜 그렇게 양 같이 순응하며 살아 왔는지 불가사의다.  코로나 기간 동안 아내가 병원에 입원하는 때가 있었다. 입원하면 가족의 면회가 제한되어 힘들었다. 간명인을 구하면 가족의 면회는 아주 제한 되었다. 물건을 전달하러 왔다는 핑계로 입원 건물 부근에 가서 간병인과 연락하여 잠시 얼굴이라도 보는 수 밖에 없었다. 견우 직녀가 때로 없었다. 6주간 생이별로 헤어져 있다가 퇴원하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아직 보행이 자유롭지 못하여 보행기를 준비하고 또 침대 낙상 방지 보조대도 설치하였다. 한 달 정도는 보행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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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화가 그랜마 모지스의 인생과 그림

미국 국민화가 그랜마 모지스의 인생과 그림 정천구 그랜마 모지스는 미국의 국민화가다. 그는 75세부터 그림 그리는 활동을 시작하여 101세까지  1600점의 그림을 그렸으며 미국의 국민화가가 되어 미국 발행 우표, 등에 그녀의 그림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어제 6월 3일 우리 집에서 3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교하도서관을 방문하여 모지스 할머니의 책과 그림을 보았다. 그리고 책 세권을 빌려 집에 가지고 왔다.  집에 와 보니 세 권 모두 아트 메신저 이소영 작가의 동일한 책이다. 출판연도가 달랐던 것이다. 최신 것은 Yes24에서 출판한 책이다.  모지스는 뉴욕주 그리니치의 가난한 농부의 딸인데 10명의 자녀 중 세번 째 태어났다.그녀는 12세부터 다른 부유한 집의 가정부로 일해야 했다. 그집 자녀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기도 했지만 14세 이후로는 더 이상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가정부 생활을 계속하다가 27세에 같은 농장에서 일하던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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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엔트로피의 법칙

"산 것은 반드시 죽고 모인 것은 흩어지게 마련이다(生者必滅 會者定離)"라고 한다. 붓다의 말이라고 전해져 왔다. 과학은 이런 현상을 열역학 제2 법칙인 엔트로피(entropy) 증가의 법칙으로 설명한다.  엔트로피는 무효 에너지 또는 무 질서라고 번역되는 말인데 자연현상의 모든 변화는 물질계의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고 어떤 사물이든지 시간이 지날수록 무 질서와 무효 에너지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엔트로피 법칙은 자연현상만이 아니라 사회 현상에도 적용된다. 사회 현상은 그대로 놓아두면 개선되지 않고 점점 더 악화한다는 것이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식량은 산술 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그대로 놓아두면 대 재앙이 올 것이라는 맬서스의 인구론이나 군비경쟁을 그대로 놓아두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결국 전쟁 발발의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이론 등은 이를 말해 준다. 그런데 엔트로피의 증가법칙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왜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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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제: 우리가 지금 이야기해야 할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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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우리 운명에 영향을 미칠 미국의 2024년 대선

<미국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  2024년 11월 5일 치르기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 전이 이미 시작되었다.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선거다. 미국의 대통령만이 아니라 주지사 선거, 상원 의원 1/3 선거, 하원 의원 선거, 등이 이루어진다. 미국 대통령 선거 보다 중요한 이슈가 어디 있을까? 그래서 나는 이번 얼룩소 레이스에 자유 주제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선택했다. 2022년 1월 19일 바이든 대통령은 카말라 헤리스 현 부통령을 2024년 선거에서도 부통령 후보자(running mate)로 삼을 것이라고 확인 하였다. 2022년 11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에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2023년은 각 당의 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다. <전쟁을 끝내겠다는 트럼프의 공약> 미국 대통령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대통령에 재 도전할 의사를 밝...
얼룩소 더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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