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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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alookso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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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조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공급망 구조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공급망은 지난 수십 년간의 세계화를 엮은 섬유 조직이라 할 수 있다. 많은 경우, 공급망은 대담하고 수출 지향적인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여 그곳의 국내 경쟁업체 및 부품 제조업체들에 비해 더 낮은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해당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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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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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얼룩패스’가 찾아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alookso입니다.6월 16일 얼룩패스가 찾아옵니다. 오늘 여러분께 곧 선보일 얼룩패스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alookso에서 만나보았던 투표들을 많은 얼룩커분들이 즐겨주셨는데요.이제 투표를 통해 내 의견도 표현하고 얼룩패스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6월 16일 alookso 곳곳에 ‘얼룩패스 구독하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alookso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소통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얼룩패스를 구독해 주세요! 얼룩패스를 구독하면?- ‘내 홈’에  ‘내 지도(beta)’ 가 생겨요. - ‘내 지도(beta)’ 에서 ‘나’와 가까운 얼룩커를 볼 수 있어요. - alookso가 엄선한 시사·지식·교양 콘텐츠를 만날 수 있어요. - 글 쓰고 투표하며 소통하고 보상도 받아요.얼룩패스와의 설레는 만남 기대해 주세요! 6월 16일부터는 얼룩패스를 미구독하면 글 읽기, 글 / 답글 / 댓글 쓰기, 좋아요, 투표, 토픽과 얼룩커 팔로우, 내 지도 보기 같은 alookso...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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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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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야기, 지역 이슈 체크인

현재 종료된 프로젝트입니다 지방선거의 역사가 30년을 넘겼습니다. 지방자치제는 박정희 정권 시절 중단되었다가, 민주화 이후인 1991년 지방의회 의원 선거를 치르며 재개됩니다. 지방정부의 단체장까지 선거로 뽑는 완전한 지방선거는 1995년부터인데, 이걸 제1기 지방선거라고 부릅니다. 2022년은 8기 지방선거입니다. 그러나 지방선거 30년 역사는 동시에 ‘지방선거 무용론의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여론은 끊임없이 지방정부의 존재 가치가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지방정부는 ‘혁신의 실험실’이 될 수 있습니다. 몸집이 무겁고 실패의 부담이 큰 중앙정부와 달리, 지방정부에서는 비교적 부담 없이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지방정부는 수가 많습니다. 광역단체 17곳과 기초단체 226곳입니다. 그래서 지방정부 단위의 실험은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실패는 다른 지방정부가 모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역 단위에서 걸러집니다. 반면 성공은 다른 지방정부도 모방하기 때문에 전국으로 빠르...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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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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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이슈를 소개합니다

수도권 GTX 등 광역교통망경기도-서울 출근에는 평균 72.1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일반 전철보다 3배 빠른 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의 공간을 압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이 촘촘하게 연결될수록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LH 중심 3기 신도시 개발3기 신도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했던 공공주택지구입니다.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해당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의 반발이 크고, 공공재개발에 위헌성이 있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사전청약제로 분양 시기를 앞당겨 공급하고 있지만 가격에 거품이 낀 데다 부동산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소비자가 책임져야 하는 구조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LH 직원 땅 투기’나 ‘대장동 사건’ 이후 사업 불신도 커진 상황입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재...
지역사회
alookso 데이터팀 임예진
그들이 입법 투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 [카우레터_B컷]
홈은
홈은

국가, 언론, 시민의 스웨덴 릴레이

스웨덴 릴레이 스웨덴 릴레이는 메들리 릴레이의 한 종류로 4인의 주자가 각각 100m, 200m, 300m, 400m를 달리는 경기를 말한다. 모두가 똑같이 400미터씩 달려 1,600미터를 완주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공정이라면 스웨덴 릴레이는 전혀 공정하지 않다. 대신 주자의 장단점을 고려해 가장 잘 달릴 수 있는 구간에 배치하여 1,000미터를 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65만명의 100미터 시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흔한 버스와 지하철을 제대로 타지 못했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출근길 지하철 시위로 이목을 모았고 곧 여당이 될 야당 대표와 어느 종편 방송사의 토론장에 마주 앉았다. 휠체어에 대한 배려가 없는 토론장의 모습에도 개의치 않고 '예산 없이는 권리도 없다'라고 말하며 생존을 위한 기본권에 포함된 이동권을 이제는 제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기본권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21년 동안 쉬지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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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lec

국민투표를 제안했습니다만, 힘들겁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142006?sid=100 국민투표를 제안했습니다. 문제는, 심판대상조항 중 국민투표법조항은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하나 2015. 12. 31.을 시한으로 입법자의 개선입법이 이루어질 때까지 잠정적으로 적용하기로 하고, 청구인 ○○유권자총연합회의 심판청구, 나머지 청구인들의 국외부재자 신고조항 및 국민투표 부재자신고조항에 대한 심판청구는 부적법하므로 이를 각하하고, 나머지 청구인들의 선거권조항,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조항, 재외선거 투표절차조항에 대한 심판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2014년 7월 현행 국민투표법은 위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왜였을까요? 위헌으로 결정된 부분은 바로 14조 1항이었습니다. 국민투표법 제14조(투표인명부의 작성) ①국민투표를 실시할 때에는 그때마다 구청장(自治區의 區廳長을 포함하며, 都農複合形態의 市에 있어서는 洞地域에...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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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민준

왜 그는 파리시장에게 메일을 보냈나

파리시장에게 편지를 보낸 노동자여기, 앤 이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에게 편지를 보낸 노동자가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한국의 기업인 '파리바게트'가 '파리'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화섬식품노조 아름다운가게지회장인 김태운씨는 편지에서 “평생을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성평등에 힘써오신 앤 이달고 시장님께. ‘파리바게뜨’가 아름다운 ‘파리’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뭔가 행위예술(?) 같은 이번 일은 실은 k-노동착취, k-노조혐오 정서가 그 원인이 되어 생겼습니다. SPC그룹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 브랜드와 그 브랜드를 만든 회사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2011년 복수노조 제도가 생겼습니다. 헌법상 노동자의 단결권을 보장하고, 자유로운 노조 가입 및 결성을 보장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복수노...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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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글입니다.
김상현
김상현

그럼에도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우선, 성범죄자 신상공개와 관련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실한 논쟁을 할 수 있는 주제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소 인기없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는 명백히 폐지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범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우선, 생각해 볼일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성범죄 전과자가 산다고 우편물이 날라 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럼 당연히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조심하겠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조심하라고 말할 것입니다. 누구나 그럴 것입니다. 저도 걷다가 동사무소에 붙은 성범죄자 신상공개 명단을 보고 무서워서 집에 빠른 걸음으로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 생각해 봅시다. 왜 우리가 직접 조심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범죄를 막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시민이 알아서 조심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범죄를 예방하고, 비극적이게도 그것이 일어났으면 재빨리 범죄자를 체포해서 사건을 해...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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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라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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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꿀벌 폐사 사태의 모든 것 [꿀벌은 울지 않는다]

편집자 주: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양봉 농가에서 다수의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농촌진흥청은 현장 방문과 조사를 통해 이 문제의 원인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특히 꿀벌 기생충(응애)라는 사실을 3월 밝혔다. 이번 조사와 연구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 최용수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연구관이 사태의 원인과 경과, 대책을 정리한 기고문을 보내왔다. 기고문 뒤에는 최 연구관과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꿀벌은 지구상의 많은 곤충 중의 한 종이다. 그러나 꿀벌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어떤 곤충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지구 생태계의 유지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전 세계 식량자원 중 약 70%가 꿀벌에 의해서 수정돼 결실을 맺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꿀벌이 멸종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연구한 한 보고에서는, 꿀벌이 꿀벌의 멸종은 1년 이내에 부유한 사람들의 식량자원 선점으로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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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alookso 라이뷰
윤신영 인증된 계정  외 1명

‘발명된 미스터리’ 꿀벌 실종이 놓친 것들 [꿀벌은 울지 않는다]

2007년 2월 27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멀리 서부 캘리포니아의 꿀벌을 기사로 다뤘다. 기사는 그해 1월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 양봉가가 벌통을 열었다가 1억 마리의 꿀벌 중 절반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고 충격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양봉가는 “상자가 텅 비었다. 이런 현상은 평생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어 이 불가사의한 현상이 한 지역에 국한된 비극이 아니라, 미국 24개 주 전역으로 확산된 보편적인 현상임을 설명한다. 농약과 기생충(응애), 기후 등 몇 가지 원인이 제기되지만 속 시원히 사태를 해결할 만능 열쇠는 없다.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기자는 이 현상이 “애거서 크리스티를 방불케 하는 미스터리”라고 적었다.15년 전 기사지만, 대단히 익숙하다. 장소와 인물, 몇몇 숫자만 바꾸면 그대로 2022년 한국에서 써도 될 정도다. 실제로 올해 이 플롯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으로 작성된 기사도 이미 많다. 뉴욕타임스 기사 역시 몇 달 사이에 미국에서 쏟아져 나왔던 수...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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