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티저를 공개하고, 9월의 마지막 주에 서비스를 오픈한 지 벌써 10주가 되었습니다. 10주의 마지막의 마지막인 오늘까지도 팀은 얼마 전 릴리즈에 미처 못 담은 자잘한 사항들을 작업하느라 분주합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데 보낸 몇 달간의 시간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보낸 10주가 지나니 한 해의 마지막이네요.
프로젝트 alookso는, 익숙한 서비스 요소들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를 확인하고, 정보와 의견을 어떻게 연결할까를 고민한 결과입니다. 사용자의 활동을 불러일으키면서 유의미한 보상은 무엇일까를 고민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고민들은 지금은 서로 반목하고 혐오하는 우리에게, 서로 존중하고, 신뢰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서,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같이 만들어가는 미디어와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팀의 바람 위에 놓여 있습니다.
10주간 저희는 그 바람을 실천하는 과정의 첫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계획한 대로 그리고 얼룩커들의 피드백을 프로젝트에 담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