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 얼룩소, a look at society

활동규칙 및 운영정책 위반으로 숨겨진 글입니다.

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급증하는 의료폐기물, 이대로 괜찮을까

WHO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 상황을 선언한지도 어느덧 2년을 채워갑니다. 짧게 지나갈 줄 알았던 코로나19는 이제 지구 곳곳을 위협하고, 우리의 생활모습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높은 질병인 만큼 확진자에 대한 격리조치나, 의료진의 보호구 착용이 엄격한 편인데요. 때문에 다회용 기구보단 일회용으로 사용가능한 기구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 뿐 아니라 사용 후 폐기처리 과정 또한 절차와 방식이 엄격한 코로나19 의료폐기물, 과연 잘 관리되고 있을까요?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수본이 2월 말까지 검사 및 치료체계를 변환함과 동시에 생활시설이나 치료센터에서 나오는 의료폐기물을 생활폐기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시설에서 나오는 확진자의 폐기물을 기존의 방식대로라면 의료폐기물로서 소각처리 해야하지만, 생활폐기물로 전환함으로써 가정에서 버리는 일반 폐기물과 동일하게 폐기처리 되는 것 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보다 폐기물의 ...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실배

40대가 된 X세대, 이러고 삽니다

불혹 :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 마흔을 보통 불혹의 나이라 부른다. 사전적 정의를 통해 바라본 '마흔'은 굳건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주변에는 흔들리는 마음을 토로하는 40대들이 제법 많다. 최근 출판시장에 마흔에 대한 책들이 우수수 쏟아지는 것을 보면 삶의 전환기로서 40대가 할 말이 많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요즘은 'MZ세대'가 큰 이슈인데, 지금 마흔 구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X세대'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1990년대 초반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하고 힙합바지를 입고 소비에 열광했던 그 시대의 신세대들을 'X세대'라고 불렀다. 당시만 해도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소비와 쾌락에 집중한다며 그때 기성세대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들이 어느새 시간이 흘러 '나 때는'을 외치고 꼰대란 소리를 듣는 중년이 되었다. 회사에서는 중간 이상의 위치이고, 삶의 초점이 이...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얼룩커

시대가 나를 버린걸까? 돕는걸까?

안녕하세요? 넘 오랜만이죠?ㅋ 얼룩소 프로젝트 이전엔 그냥 자유로운 생각으로 글쓰기가 가능했는데, 이번엔 이상하게도 무엇을 써야할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고..다른분들 글 보고, 좋아요만 누르고...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두려운 일도, 기쁜 일도, 조용하게 흘러가는 일들도...참으로 다양한 날들이죠?ㅋ늘~ 얘기했듯 소풍나온 인생이면, 그냥 즐기다 가면 될 일인데 말이에요.그런 소풍날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게, 인생인것 같네요.ㅋㅋㅋ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가 있는데요. "스물다섯,스물하나" 1997년 IMF당시 학창시절을 보냈던 학생들의 꿈을 다룬 청량 로맨스 드라마에요. 저의 학창시절은 한 참 이전이지만, 그래도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ㅋ 이 드라마에서 펜싱 국가대표를 꿈꾸는 나희도역의 김태리가 IMF의 영향으로 학교의 펜싱부가 폐지된다는 선생님의 소식을 접합니다."그럼,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멜

멜팅가든

음주운전 2진 아웃' 너무 가혹한가요?

음주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무조건 잘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술 한잔밖에 안 마셨는데, 대리 기다리다가 잠깐 움직인거다, 코앞에 주차하려고 핸드 잡았다 등등 이유야 여러개이겠지만 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호감있고 괜찮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좋은 만남을 이어나가다 고백을 받았습니다. 조금 고민하던 차에 그사람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사람은 참 좋은데...놓치기 아까운데 참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실수였겠지, 한번쯤 걸리곤 한다 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구요 저는 결국은 거절 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죠?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습니다.

생활/사건사고

최깨비

무인 경전철이 또 개통된다고 합니다.(제목을 수정하였어요ㅠㅠ)

지난번에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노선을 택시처럼 운행한다고?'글을 쓰며 다음과 같은 의문을 끝맺음으로 남긴적이 있습니다.+추가 궁금사항. 자율주행이 자동자보다 쉽게 가능할 것 같은 지하철은 왜 자율주행 하지 않는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는 지상으로 다니는 스카이트레인이 있는데, 자율주행으로 기관사가 없었습니다. 시스템 불안정으로 잔고장이 있어 열차가 멈춰있던 적도 있지만 자율주행으로 운행됩니다. 너무 신기해서 물으니, 현지인들이 말하길 사람이 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로보택시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고 도로 사정에 따라 인간이 수동운전해야하는 단계입니다. 반면 지하철은 이미 노선이 정해져있고 도로사정처럼 사정이 변하는 등의 변수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논의되고 않은지 기술적으로 궁금해지네요. 이에 대한 답을 자문자답 같지만 제가 적겠습니다. 또 신기해서 가져왔습니다.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이 사업 계획 확정 이래 오랜 기다림...

산업/기술/IT

· 젠더/청년/교육

치

치료중인 전산남

우울증 치료 1년 반, 드디어 회복증세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1년하고도 반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치료 초기에 고위험군에 속해있었던 우울장애와 불안장애가 호전되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약의 양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방심하면 안되는 상태고 이런 회복증세를 보일때가 가장 조심해야한다고도 하시더군요. 그런데 저 스스로는 약이 줄어들게 된 점 외에는 지금 상태가 예전보다 나아졌는지 체감이 잘 되지않습니다. 거기다 병원에서는 취업이나 일을 시작하는 부분에 대해 아직 시작하기 이르다는 부정적인 답변을 받았는데, 정작 부모님꼐서는 증세가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슬슬 일자리를 알아보는게 어떻냐는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음…사실 부모님 말씀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제 통장잔고도 슬슬 바닥을 보이고있는 상황이고, 부모님도 하는 일 없이 집에만 있는 모습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시거든요. 다만 한번 우울증에 빠지면 자존감이 크게 떨어져서 끝없는 자기부정과 의심이 스스로를 덮칩니다. 지금 제가 더 나아졌다...

생활/사건사고

그때 젊음이 그리운 걸까? 그때 시대가 그리운 걸까?

몬스

답글: 그때 젊음이 그리운 걸까? 그때 시대가 그리운 걸까?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죽음이 곁에 있기 때문이라던데요. 주어진 시간과 자원 속에서 집중과 선택을 하는 행위가 사랑의 정도로 나타나기 때문일까요. '사랑을 하니 집중과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요즘에는 '집중과 선택을 해야만 했기에 사랑할 수 있었다' 라는 해석에 더 마음이 실리게 된 것 같아요. 옛 추억에서 느껴지는 그리움이란, 주로 그런 종류의 것들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경제/소비자

· 국제정치/국제사회

그때 젊음이 그리운 걸까? 그때 시대가 그리운 걸까?

오

오사장

답글: 그때 젊음이 그리운 걸까? 그때 시대가 그리운 걸까?

전 x세대가 아니고 더 전 세대지만... ㅋㅋ 옛날의 아날로그가 그리워질 때도 있어요. 핸드폰, 삐삐조차 없던 시절...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그 시간에 맞춰 만나고... 늦어지면 무작적 기다리고.... 그 추억들을 떠올려 볼 때도 있어요 ^^

경제/소비자

· 국제정치/국제사회

alookso콘텐츠

대선 토론회, 얼룩커들의 후기 [토론소]

안녕하세요! alookso 에디터팀입니다. 어제 밤(21일) 열렸던 20대 대선 후보들의 경제정책 토론회 잘 보셨나요? 팀 alookso에서 준비한 대선 맞이 [토론소]에도 많은 얼룩커 여러분들이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답글과 댓글을 합쳐 100여건이 넘어가네요. 참여 감사드립니다.

한국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