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엄마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이태원 참사 1년 후, 최선의 추모
[질문받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아현입니다
비염엔 뭐가 좋을까요
양념간장 만들기 어려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의 밤하늘 관측_여름의 대삼각형, 알비레오(겉보기 쌍성), 토성 관측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의 밤하늘 관측_여름의 대삼각형, 알비레오(겉보기 쌍성), 토성 관측
여러분은 하늘을 자주 보시나요? 저는 낮과 밤 구분없이 하늘 보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밤하늘을 보고, 별과 행성을 관측하고 왔답니다.
이번엔 저녁에 방문해서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보았지만, 낮에 방문하면 우리 행성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태양 관측을 해보고 싶네요.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밤하늘에서도 여름의 대삼각형과 백조자리, 거문고자리도 관측이 가능했고 겉보기 쌍성이라 불리는 알비레오도 보이더라요?!
야간촬영모드는 정말 최고네요! 여름의 대삼각형은 여름철 볼 수 있는 별자리들의 주축을 이루는 3개의 별인 데네브와 견우성(알타이르), 직녀성(베가)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여름의 대삼각형 가운데에는 알비레오라는 별이 있는데요~ 우리 눈에는 별 1개로 보이지만, 사실은 붉은색 별과 파란색 별, 2개의 별이 나란히 있다고 해요. 망원경으로 자세히 들여다...
아침에 사과는 우리의 변비 탈출구 담당을 한다!
월요일이지만 단풍보러 가요
<나는 자살 생존자입니다> : 아무런 예고도 없이 사랑하는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나는 자살 생존자입니다> : 아무런 예고도 없이 사랑하는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이모가 자살했다. 향년 52세였다. 유서를 남기지 않았기에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국과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생전 이모의 방에서 발견된 일기장에 ‘죽고 싶다’, ‘살기 싫다’라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쓰여 있었다고 했다. 몇 년 사이에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이모가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죽음을 특정할 수는 없다. 그녀의 인생에 힘든 일은 늘 일었지만, 매번 돌파구를 찾아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우리 모녀는 그녀의 불가해한 죽음 앞에서 수백 번 분열했다. 못다 한 생이 안타까워 울부짖다가, 상처 주었던 순간을 상기하며 자책했다가, 다른 가족들에게 죽음의 원인을 떠넘겼다가, ‘그럴 만했다’라는 무례한 말을 내뱉었다가, 이내 ‘대체 왜 자살했는지 모르겠다.’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부질없는 질문에 매달려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고인을 가슴속에 고이 간직한 채, 잘 떠나보내고 싶었다. 나는 2년 동안 제멋대...
그러고보니 포인트 어제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