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습관을 꼭 붙들고 있으려고 정말 애용하는 앱이 있다. '챌린저스'다. 안 지는 정말 오래되었는데 생각보다 주변엔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이번에 앱 챌린저스에서 이벤트를 해서 써클하우스를 보게 되었다. 누구나 결핍이 있다. 나는 결핍이 있는 줄 알았지만, 발톱의 때 취급했다. 닦으면 그만이라고. 내가 발톱의 때 때문에 아파하는 건 내가 약하고, 배가 불러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그냥 친구에게 남 이야기하듯 이야기하고 툭툭 털고 일어났으면 괜찮았을까. 알고 보니 발톱의 때가 아니었다. 본능적으로 외면하려고 한 것일까. 금쪽 상담소 클립만 봐도 운다. 그래서 안 본다. 그래도 써클하우스는 다 큰 어른이 나오니까, 그리고 작은 보상이 있으니까 봐야지. 처음엔 폰 보면서 보다가 점점 몰입하고 훌쩍거리는 나를 발견... 난 우는 걸 들키는 게 부끄럽다. 오늘 마침 혼자여서 몰입해서 잘 봤다.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려고 한다. 강박적 순환 : 내면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