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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욱 얼룩커의 질문을 이어갑니다!
생활/사건사고 · 한국정치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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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사회초년생
사회에 발을 내딛고 인간 관계가 무너졌다
얼룩커

답글: 사회에 발을 내딛고 인간 관계가 무너졌다

살면서 큰일을 치루면서 느끼는점이 많았어요. 특히 결혼식 같은 경우 치루고나면 나의사람 아닌사람이  확연히 갈리더라고요. 내생각엔 꼭 와줄것같은 사람도 내가 먼저가서 당연히 와야하는 사람도 오지 않은 사람도 있구요. 이사람은 안올 수도 있다한 사람은 참석해서 축의금 도 크게 내는분도 있으셨어요. 돈으로 사람 마음크기를 따지는 사람은 아니지만 의외로 저부터도 그런 축의금은 마음의 크기에따라 조금 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결혼식에 와줬던 가깝고 고마운분들도 결혼이다 출산이다 일이다 코로나다 뭐다 치이고 못만나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지고 자주 못만나게 되더라구요. 사회 분위기자체가 좀 바뀐듯 하기도 해요. 어쩔땐 정말 가족 밖에 남는게 없나 싶기도 해요. 하지만 정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은 연락만 주고받아도 이어지는게 인연인인것같아요.  하시는일 응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김도경
김도경

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커피 한잔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 하는 직장인 입니다. 곧 평범한 직장인 대신 평범한 백수 이겠네요. 지금 직장 16년차 인데 주5일도 아닌 6일근무 하는곳이고요… 좋은 동료들 덕에 잘다닐수 있었던거 같아요.  혹시 제글중 주4일제 꿈꿔본다는 글을 보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퇴사를 생각하고 있었고 사직서 내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저에겐 큰 용기가 필요했어요.  오늘 결심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점심시간 1시간 이지만 오롯이 시간을 쓸수 있는건 20여분이 뿐이예요ㅠㅠ 식사를 꼭 다같이 해야한다는 이상한 마인드를 가진 사장님 때문에 꼭 같이 밥을먹어요ㅠㅠ 간혹 사장님 점심 약속이 있을땐 직원들은 미소를 감출수 없죠!!! 식사후 직원들끼리 커피한잔 사러가는데 본인것도 한잔부탁 하시더라고요. 돈은따로 안주셨고요 그래서 막내가 웃으면서 법카로 사다드릴까요? 했더니 본인것은 왜 법카로 사냐 말씀 하시더라고요  치사하게? 우리끼리만 마실려고 했냐며…. 저희들은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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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스
키리스

사람들이 떠나갑니다.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고 그냥 답답함에 얼룩소 대나무숲에 소리 질러 봅니다. 코로나 탓을 해야 할지, 임원 탓을 해야 할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각 부서 필수인원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하나, 둘씩 사표를 내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저처럼 회사를 살려보고자 밀린 월급을 감내하며 여기까지 같이 왔는데... 저한테 희망과 기운을 주셨던 상사분들마져 회사와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가서 이러면 안된다. 정말 큰일 난다 아무리 외쳐봐도 경영진 및 임원 관리자급 사람들은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정치에 빠져서 축배를 들고 있네요. 마치 가라앉는 타이타닉에서 파티를 열듯... 회사가 물어 잠겨 가라앉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해도 그들은 사장의 눈과 귀를 가리고 진급파티 하기 바쁩니다. 저한테도 어느정도 중책이 넘어왔을때, 저는 거절했습니다. 가족에게는 미안하지만, 차마 배가 가라앉는데 저만 구명조끼를 입을 수는 없겠더라고요. 저도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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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워니

주 4일제 됬으면 좋겠네요!!

주 4일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좀 더 시간이 흐른뒤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토요일까지 학교를 갔던 우리가 놀토라는 격주로 쉬는 토요일이 생기고 그 후에는 주 5일제가 됬었던 것 처럼요! 주 4일제가 시행되는 나라 중 오히려 전보다 능률이 오르고 회사에 대한 삶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가는 결과가 있다더라구요. 이번에 2주동안 대체공휴일 덕분에 주 4일제를 경험해본 바로는 시간도 빨리가고 3일간 쉬었던 만큼 일에도 집중이 더 잘됬습니다!  뭐 바로 시행되진 않더라도 언제간 바뀔때까지 회사생활 열심히 하려구요!! 
한국정치
1
신요조
신요조

우리들의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음식물 쓰레기 잘 버리고 계신가요…? 분리배출 목록처럼 음식물쓰레기로 배출 가능한 목록도 참 복잡한데요.. 간단하게 한줄 요약이 가능하긴 하더라고요.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만 배출할 것” 말그대로 우리가 버린 음식물쓰레기가 재가공을 거쳐 동물들의 사료가 된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부패하고 상한 상태의 음식물이 다수 섞이게 되잖아요. 그걸 동물들이 먹어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동영상이 있어 보았습니다. 음식물쓰레기가 사료의 재료가 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종량제봉투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버린 음식물 쓰레기 + 비닐봉투(미세플라스틱)를 먹는 가축, 혹은 식물을 다시 인간이 먹는다는 등식이 성립이 되는데요. 일반 빌라에서 사는 저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음식물쓰레기를 버려야 하는 입장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검색해보니 개인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 하는 사람도 있고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
생활/사건사고 ·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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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사회초년생
늦깎이사회초년생

사회에 발을 내딛고 인간 관계가 무너졌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늦깎이 사회초년생입니다. 최근에 그동안 낭비해버린 시간 때문에 제가 느끼고 있는 후회와 자책감에 대한 고민글을 올렸었고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과분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또 다른 고민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일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이것저것 부업을 겸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참 짧게 느껴집니다. 바쁜 평일+토요일 오전을 보내고 토요일 오후+일요일엔 부업에 신경쓰다 보니 자연스레 시간이 부족해지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모두 불참하게 되더라구요. 출퇴근 빼고는 외출도 안하고 그렇게 두 달이 넘었네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제가 좋아했던 친구들이 싫어진 건 아닌데 맨날 바빠서 약속을 안나가고... 제가 안나가놓고 저 빼고 만난 다른 친구들 보면 좀 질투도 나고... 어느덧 두 달이나 모든 약속을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하니까 좀 처럼 연락도 안오네요. 지금 이러한 과정이 잠깐 스쳐가...
생활/사건사고
5
이
이팀장

40년된 아파트에서 월세를 산다는 것은

지금 살고있는 곳은 40년된 아파트입니다. 보증금이 제법 되고 월40만원을 내는 월세로 13년을 살고 있습니다. 같은 집에서 13년을 살고 있다고 하면, 친구들은 "그거 너희집 아니냐?"라고  묻곤 합니다. "응" 이라고 대답하고 싶으나  집값이 내려올거라는 기대로 기다리다 결국 못 산 "남의 집" 입니다. 직장과 아이 학교등의 문제로 이사가기가 쉽지 않아 계속 살다보니 처음에는 전세였다가 지금은 월세로 거주하게 되었네요.ㅠ.ㅠ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건 많이 힘듭니다.  전등안에 있는 안정기가 고장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며  욕실 비누받침이 녹아서 부러지고 문의 손잡이가 힘없이 부러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변기가 자주 막혀서 이젠 웬만한 변기수리공 만큼 잘 고칠수 있지요..  웃프네요 좋은 주인을 만나서  수리할 것이 생기면 수리하라고 쿨하게 말해주시지만, 사실 자잘한 고장은 그냥 참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엔 꼭 이사갈거야~~  라는 마음속 다짐만 하고요 그런데 며칠...
경제/소비자
문캔
문캔

지금, 집사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는 것

16년부터 집값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아직도 불장을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16년에 시작하여 5~6년정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많은 급여소득자가 그렇듯이 처음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리 높지 못한 급여를 받았고 당연하게 모은돈도 별로 없었습니다. 3년정도 근무한 직장에서 이직을 한번 하면서 그때 받은 퇴직금을 포함해서 보증금 3천만원정도의 월세 집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집값을 보면서 뭐라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참 마음을 먹었어도 용기를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한동안은 퇴근하고 매일 집에서 유튜브보고, 네이버 지도보면서 어디지역에 집을사야되는지, 대출은 어떤걸 받아야하는지 한참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아 진짜 실행을 뭐라도해야겠다 싶어서 주말에 그냥 옷입고 근처 부동산으로 막 들어갔어요. 거기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얘기를 했어요. "집을 구하고 싶다. 여기 옆에 아파트 어떤가요?" 했는데 가격이 그래도 대출을 다 끌어모으면...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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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문용한

집은 사는것이 아니라 사는곳입니다.

안녕하세요 30대 남성입니다 불과 5년전쯤 5~7억대의 람보르기니차량이 지나가면 아파트 한채가 움직인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수도권 많은 아파트는 10억 중반대가 되었습니다  이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분들은 집값으로 인해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자 여윳돈이 있는분들은 더 많은 아파트를 사들였습니다  짧은시간에 수십억 수백억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보통 5~7억대 하던 아파트가 2~3배로 오르니    화가 나는사람도 있고, 의욕을 상실한 사람들도 있을것입니다. 그야말로 집값이 미쳤죠, 먼저 1차적으로 집값이 미쳤으니 저는 2차도 미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유세를 올릴게 아니라 1인당 2채이상 소유 불가! 물론 억지같긴 하겠지만  저는 집값 뛰는게 더 미친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이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원래의 집의 목적은 사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곳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빈부격차만 늘어나고 인구도 늘지 않습니다.  정부도 실패를 인정하는...
경제/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