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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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게서 네타냐후의 그림자가 보인다
이스라엘이 결코 승리하지 못하는 전쟁이 시작됐다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2편 1부 박정희에 빙의한 윤석열이 이승만급의 업적을? : '워싱턴선언'에 대한 소고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2편 1부 박정희에 빙의한 윤석열이 이승만급의 업적을? : '워싱턴선언'에 대한 소고
이 글은 네이버 프리미엄 컨텐츠에 올린 글을 1, 2부로 나누어 올린 것입니다. 먼저 1부부터 올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외교성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워싱턴 선언"이 나왔다. 이 선언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 이 선언의 기본적인 의미는 미국이 한국이 요구한 안보보장에 대해 응답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선언의 의미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음미하려면 기본적으로 미국의 세계전략 속에서의 한국에 대한 안전보장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왔고 그 연장에서 '핵우산'의 제공의 명문화라는 이번 선언의 의미가 어떤 의의를 지니고 있는지를 파악해야만 한다.
1. 이승만과 한미동맹의 구조
저명한 냉전사가 존 루이스 개디스의 <미국의 봉쇄전략>(강규형 외 역, 비봉출판사, 2019)에 따르면 냉전기 미국의 기본적인 세계전략은 '봉쇄(containment)'였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를 수호하기 위해 소련 공산주의 세력의 대외팽창을 ...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9편 도대체 언제까지 노동을 갈아넣어 발전하려고 하는가?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9편 도대체 언제까지 노동을 갈아넣어 발전하려고 하는가?
최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안을 두고 '80시간 노동'이라는 비판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의 장시간 노동은 더 이상 논증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명한 현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 그러한 장시간의 노동이 발전을 추동해온 것도 사실이 아닌가? 한국과 같은 나라가 장시간노동을 통한 이점을 살리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다는 인식도 사회 한켠에 분명 존재하고 있다. '노동집약적인' 발전경로는 한국만의 고유한 것이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충분히 논의되었던 보편적인 발전방식이다. 경제사 연구 경향을 살펴보면서 이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지에 관해 한번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1. "대분기"(大分岐; Great Divergence)와 포메란츠
2000년에 출간된 케네스 포메란츠의 <대분기>(김규태 외 역, 에코리브르, 2016)는 경제사 연구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친 저작이다. 서유럽과 동아시아 간의 경제발전 수준의 차이가 획기적으로 벌어지기...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비동의 간음죄와 '대大찐따'의 시대에 대한 지젝의 일갈!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비동의 간음죄와 '대大찐따'의 시대에 대한 지젝의 일갈!
이 글은 과거 정의당 내부에서의 성폭력 사건에 관한 논평에서 나온 것인데 비동의 간음죄와 연결해서도 의미가 있다 생각되어 갈무리하여 올립니다. 표현의 과격함이나,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 등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현대 소비 자본주의에서 '찐따'들을 양산하는데 있어 좌파 이론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지젝은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저 또한 그의 인식에 동의하는 바가 있어 지젝을 소개하는 겸해서 적은 글이니 생각할 지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적극적 동의'와 '주체적인 섹스'라는 건 환상이라는 게 이 글의 논지입니다. 이 글은 그 연장에서 법이 그것을 보장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리가 맞이하게 될 상황은 적어도 좌파가 지향하는 '사회적인 것'이 나타나는 과정이 아니라 주장합니다. 아마 당신은 이 글을 '여성혐오적'이라 비판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이 글을 올리고 달린 수많은 반박(?) 댓글들과 비판글들 상당수가 지젝과 함께 저를 여성혐오자라 규정했습니다....
윤석열의 사면은 보기보다 더 나쁜 사건이다.
핵무장 이외에 길이 없으면 길을 찾는다: 답글
우루무치의 비극이 중국을 깨웠다 - 중국 현지에서 지켜본 백지혁명②
핵무장과 ‘진짜 국익’ - 나는 왜 핵무장을 말했나-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