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서재
755
글
323
팔로워
433
팔로잉

앙리의 서재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앙리의 서재
인간의 잔인함에 대한 두번째 생각
최서우
최서우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는 시대 는 만들지 말기를..

어제아침 이 기사를 접하고서 등골이 오싹해 옴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오후에 피의자가 "죽일려고 그랬다" 라는 말에 사람이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살인을 하겠다는 말을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공적으로 하는게 어떻게  인두껍질을 덮어쓴 사람이 할짓인지요? 그는 결코 사람을 아무렇게나 죽일 악마처럼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주변에 언제나 함께하는 수더분한 이웃과 같으신 그런사람입니다. 이것이 더욱 소름을 끼치게 합니다. 평범하게 생긴 사람, 좋아보이는 사람들이 언제 자신의 이념과사상이 다르다고 칼을 휘두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내 이웃을 ,나의 지인을, 사람을 의심해야하고 긴장해야 할 때인걸까요? 사람이 무서워지면 그 사회는 소생이 불가한것입니다. 통치자들이 서로 증오 하게 만들어 분리 시키고 복종시키기 위해 국민에게 먹인  알약들은 결국 병들어 칼을 겨누게 되고 그 칼은 종국엔 지배자들에게로 갈것이 자명할것입니다. 국민이 편안해야 나라가 성장할...
노동/인권/사회
용혜인
용혜인 인증된 계정

이태원 참사 1년 후, 최선의 추모

 10월 29일은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26일 이태원 참사 생존자 김초롱 작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유가족, 국회의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라는 사회적 재난을 뉴스로 겪으며 고통을 느낀 분이라면 관심을 갖고 들어주세요. '참사 당사자'가 지난 1년을 어떻게 살아냈는지, 우리는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1주기 [질문받습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 김초롱입니다 (10월 26일 발행) [질문받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아현입니다 (10월 27일 발행)  [질문받습니다] 트라우마 전문가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법' (10월 27일 발행)  [기고] 이태원 참사 1년 후, 최선의 추모 /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10월 27일 발행) 2022년 10월 29일은 지금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다. TV 속보로 참사의 소식을 ...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2
앙리의 서재
욕심은 좋을까? 나쁠까?
스미스
스미스

음악에서도 욕심과 거짓은 반드시 버려야합니다.

욕심과 거짓은 처음에는 나를 위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결과는 너무너무 비참하게 만들어 버린다. 성악가가 무대에서 노래할때는 욕심을 버려야하고 거짓으로 음악을 하면 절대 안된다. 이 두가지는 음악을 망치는 아주 나쁜 요소이다. 음악을 하면서 잘해보려고 하는 욕심은 오히려 내몸을 더 경직시키고 자연스러운 릴렉스가 되지않아서 울림없는 납작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음악에는 거짓이 통하지않는다. 성악가가 노래할때 진심으로 노래를 하면  청중들이 그마음속에 진심을 느낀다. 그러나 거짓으로 노래를하면, 하는척만하면 청중들은 금방 그거짓을 느낀다. 그래서 음악에서는 거짓말을 할수가 없다. 음악은 너무너무 정직하다. 그래서 거짓으로 하는 모든음악은 너무나 분명하게 나타나버린다.
사상/철학/역사
4
D
DunDun C

그래도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있네요. 좀 빡세지만?

다들 안녕, 수면제 샷건 맞고 꾸물꾸물 일어났다가 다시 약 먹고 좀 더 기절잠했다가 일어난 던던씨에요. 수면제를 왜 더 먹었냐면, 저는 어지간해서는 스스로 잠이 들 수가 없는데 최소한 7-8시간은 자야하거든요. 그런데 아까 일어나서 워치로 체크를 해 보니까 5시간? 정도 겨우 잤더라구요. 그래서 절대로 약쟁이가 된 건 아니고 수면 시간을 좀 더 늘리려고 다시 약 먹고 기절잠 고고... 그래도 이제 수면제에도 좀 익숙해져서인가? 좀 푹 자고 해서 기분은 좋네요. 이게 적당히 맑은 기상인 걸까요? 여튼 저는 오늘 제목에 썼다시피 진짜 자랑을 하러 왔습니다. 진짜로 아무 의미 없이 뜬금없는 자랑!짜란~ 500피스 퍼즐이에요. 눈이 나빠지기 전에는 퍼즐도 제 취미 중 하나였어서 여러 퍼즐을 사 뒀는데 갑자기 눈이 날아가 버렸잖아요? 그래서 퍼즐이고 뭐고 손글씨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 이게 다 뭔가... 싶어서 수납장 구석에 넣어놨었어요.  저는 시신경에 문제가 생긴 거라 회복을 기...
건강/보건
5
앙리의 서재
국민의 생명과 건강 VS 정치적 책임
순수
순수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진짜 이런 문제 보면 도대체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누굴위해 일하는지  알고 싶더라고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국민들을 위한 머슴이라고 이야기 해놓고  도대체 머슴이 국민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민들이 꼭 필요한 먹거리들이 많이 나오는 바다를 오염 시킨다는건데. 그걸 몇개월후에  지켜보자라고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조금 어처구니가 없는것 같네요. 7개월 이후에 문제가 생기면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것과 국민과 먹거리의 중요성과 저울질하고 있으니 전혀 이해가 되지않네요 그리고 분명히 나중에 정치인들은 다른나라에서 들여오는 생선을 먹을것 같네요 왜!본인도 아무래도 신경쓰이니까요. 이런문제는 결과를 보고 이야기 하자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어떤결과가 나올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미리 판단해서 행동을 해야지  결과보고 판단하자는것은 누구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정치하시는분들이 국민의 입장에서 한번만 더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한국정치
일상기록쟁이
일상기록쟁이

마라탕 러버

요즘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마라탕이 유행이라고 ㅠㅠ 근데 자주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ㅠㅠ 근데 저는 어른이니까 자주 먹어도 되겠죠? 오늘은 비가 많이 오고 되게 꿉꿉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요즘 일도 별로 없고 연차도 빨리 소진해야하는 이슈가 있어서 오늘은 오후 반차를 내고 회사를 예전에 같이 다녔던 동료가 있었는데 퇴사도 하기도 했고 근처에서 살고 있다고 점심에 같이 맛있는거 먹자고 집에 초대하겠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점심에 오후 반차를 쓰자마자 집에 가서 편하게 놀고.. 그러고 마라탕도 먹고,, 김밥도 먹고,, 맥주도 2캔씩 사이좋게 잘 나눠먹고 잘 떠들다가 8시에 집을 갔습니다~~ 내일도 회사를 가야하니까 말이죠 다이소에서 쿨링 스프레이를 샀는데 생각보다 엄청 시원해서 놀랐습니다 저처럼 몸에 열이 많은분들은 한번씩 꼭 써보시길 바라며..!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9 2
수지
관계의 불편한 진실
똑순이
똑순이

불편한 관계

남편이 아픈지 올해로 35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34년만에 처음으로 시아주버니께 남편의 상태를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3년 4개월도 아니고 34년인데. 그것도 남편이 전화를 해서 전하라고 한말이 있어서 전화를 드렸는데요. 며칠 뒤에 형님이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자네 혼자만 알고 있으면 될것을 자네는 시숙한테 전화해서 속 시끄럽게 한가 '' 이렇게 말을 하길래, 제가 다시 되물었습니다. 진짜 저렇게 생각 하냐고요. 제 물음에 답이 그런다 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성격이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좋은것이 좋은거라고 지금까지 내 남편 일이니 하면서 혼자 감당한 세월이 정말 길었는데요. 저렇게 말을 하는 형님이 순간에 싫어졌습니다. 내가 내 속에 말을 안하니, 잘 살고 있다 생각했을까요. 나한테 ''누구에게 말 하것는가 우리 한테라도 말 하고 살소'' 이랬더라면 지금의 불편한 관계는 없었겠죠. 나에게도 지원군이 있구나 하면서 힘이 났을겁니다....
생활/사건사고
16
수지
수지

관계의 불편한 진실

6월 마지막 토요일, 2023년 반이 끝나가고 있다.  일주일 넘게 앓던 감기도 차츰 잦아들고  내내 아팠던 두통도 사그라들고 있다.  오늘은 콜록콜록 기침 소리 대신  남편의 웃음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TV를 보면서 가슴에 있는 답답함을 풀어놓듯  크게 웃어재낀다. 부러 울정도로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도 성인이 되고 형제들의 방문도 줄어드니 웃을 일이  없어졌다. 그저 TV의 잠깐 스치고 지나가는 장면 하나가 사람을 웃게 할 뿐이다. 남편은 나보다 감정 표현이 더 솔직하다. 궁금한 것도  스스럼없이 물어본다. 예민한 사람은 너무 솔직한 질문에 마음 상하기도 할 것이다.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를 때는  말이다.  그래서 눈치 없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 인간과의 수많은 관계는  작은 가족 단위부터 시작해 국가가 만들어진다. 그 작은 관계가 요즘은 삐딱하게 굴러가는 가족들도 많다. 나의 시집 형제들도 그렇고 동서 지간에도 그렇다.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를 가...
생활/사건사고
8 3
제이
제이

극악의 운전 난이도 : 부산 ....^^

차를 사고 운전을 시작한 뒤 2년 동안 주말마다 여러군데를 놀러다녀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올랐다. 3시간 거리도 거뜬하고, 관광지도 다녀온터라 이제 도전해볼만한 하지 않을까 싶어서 직접 차를 끌고 온 '부산' 극악의 난이도 😨 아침 일찍이면 차가 덜 막히지 않을까 싶어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눈치싸움에서 진건지 차가 굉장히 많았다. 부산에 거의 다 올때, 터널 입구부터 굉장히 긴장감 있었다. 차선이 없어지는 걸 왜 미리 말해주지 않는겨? 정말 당황스러웠다. 어찌저찌해서 도심으로 들어오니, 더 큰일이었다. 우회전을 하고 220m앞에서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4차선에다가 차가 많아 꽉 막혔다. 우회전하고 바로 3~4차선으로 끼어드는 것도 어려운데 1차선까지 가야한다니. 그렇게 빠지지 못해서 네비에서는 경로를 다시 탐색한다는 알림이 계속 나왔고.. ㅎㅎ 결국 돌고 돌아 에상 도착시간보다 30분을 더 지체했다. 약속이 없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다음부터는 부산에 절대 차를 ...
생활/사건사고 · 지역사회
10 2
앙리의 서재
진심어린 조언의 기쁨
반복
반복

불편함은 늘 성장을 가져...

참 좋으신 선배님이십니다.  그 후배가 다름 아닌 앙리의 서재님에게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한다는건 그만큼의 능력과 도움을 주실 거라 생각을 하니까 연락을 했겠지요? 좋은 선배라서 바로 팔로우~ 그 후배님도 멋진 후배시네요~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그 용기가 때론 불편함 일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불편함 속으로 뛰어 들때 뭔가 도움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인생을 돌아봐도~ 늘 새로운 환경과 불편한 동거 속에 성장한 것 같아요 남자라면 군대 정말 가기 싫고 불편한 조직이고 안갔으면 하는데 .. 어쩔 수 없이 그런 불편한 동거와 시간 속에 결국 많은걸 얻어 나오잖아요~ 요즘 찬물 샤워를 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그 차가운 물줄기에 빠르게 샤워하고 한 발 물러났다가 다시 물줄기 속으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할때 저는 생각합니다 "불편함으로 나를 밀어 넣자" 그렇게 3번 정도 왔다 갔다 합니다 ㅎ 주가가 폭락하여 패닉에 빠졌을 때 주식을 매수 한다는 건 매우...
생활/사건사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