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가 어찌됐든 간에 사람들에게 많은 노출을 시키는 게 더 중요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얼마나 좋은 퀄리티인지는 둘째치고, 노출이 먼저 되는게 빠른 수익창출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출이 되기 위해 광고 마케팅 비용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다. 엄청난 홍보 덕분에 입소문을 타서 막상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했지만,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그 제품은 퀄리티에 비해 호화를 누리고 있다. 이미 사람이 많이 구입했기 때문이다. 퀄리티에는 상관없이 그저 유명하니까. 어딜가나 메인에 떠있으니까 좋은 제품, 서비스겠거니 구입했으니까. 대체적으로 그런 제품이나 서비스들은 최악까지는 아니다. 평타 정도 치는 것들이 많아서 쉽게 혹평을 받는 편은 아니다. 가격도 꽤 합리적이기 때문에 혹평까지 쓸 정도의 수고까지는 들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광고비용에 돈을 많이 쓰는 게 뭐 어때서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그 매출의 대부분은 마케팅 비용으로 들어갈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