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tos
내가 생각하던 이상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한 토론회에서 발견했다
제 에어북 <지록위마의 시대 1, 2>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질문, 중요하다] '이준석 신당'의 성격은?
'메가 서울' - 얼떨결에 시작된 혁명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4편 윤석열은 사회단체가 왜 존재하는지를 모른다 : 전제주의 개념화 시도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14편 윤석열은 사회단체가 왜 존재하는지를 모른다 : 전제주의 개념화 시도
이 글은 [지윤평] 7편 제발 좀 "기득권"을 지켜달라 https://alook.so/posts/yEtZnjZ 의 연속으로 '전제주의'를 보다 정치하게 개념화하기 위해 현대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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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국가와 시민사회 간의 관계에 대한 무지가 아닌가 한다. 시민단체들을 놓고 무슨 이권 카르텔 운운하는 게 가장 황당하다. 예산을 줄인다고 이권 카르텔이 사라진다는 생각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물론 한국의 시민단체들 중에는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곳도 분명히 많겠지만 중요한 건 세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왜 정부가 그런 방식으로 "외주"를 주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 말 자체가 시민단체가 해야 될 업무와 영역이라는 게 이미 존재하고 있고, 그것을 그들에게 "외주"를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대국가가 시민...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세계화의 하인'에서 "한국의 하인 만들기"로 - 조정훈의 개소리에 관한 소고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세계화의 하인'에서 "한국의 하인 만들기"로 - 조정훈의 개소리에 관한 소고
아침에 신문을 읽다가 조정훈의 개소리를 보고 격분해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글을 적었습니다. 다소 길지만 꼭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조정훈의 개소리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정의당의 강은미 의원이 했던 비판들이 "대안없는 비판"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모든 개소리에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가부장제 자체를 전복하거나 바꿀 생각이 없이 적극적으로 가사노동의 외주화를 통해 저개발국 여성을 착취하겠다는 조정훈의 주장을 극복하려면 유입되는 저개발국 노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큰 얘기를 해야 한다. 글로벌 자본주의의 동학에서 저개발국 이주 여성의 발생은 막기가 어렵다는 건 이미 많은 논자들이 지적하는 바이다.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카운터 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저개발국으로부터 유입되는 노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이 글은 기존의 진보좌파 담론의 공허함과 한계와 그 원인을 지적하고 라셀 살리자르 파레냐스(R. S. Parreñas)의 &l...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독도가 우리의 고유한 영토일까? - 독도 문제 2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독도가 우리의 고유한 영토일까? - 독도 문제 1부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학령기간을 줄이지 않고 어떻게 출산율을 올릴까? - '비용축소의 정치'를 논하며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학령기간을 줄이지 않고 어떻게 출산율을 올릴까? - '비용축소의 정치'를 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