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8일 새벽 4시(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났다. 튀르키예 남동부 최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34km 떨어진 곳의 지하 17.9km 지점이 진원이었다. 도시와 가까운 육상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6000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지고 2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종 업데이트
2023/02/27
2023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붕괴된 튀르키예 건물을 수습하고 있다. VOA(Public Domain)
타임라인
2023일 2월
6일 4시 17분(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 시리아 접경 지역 부근에서 규모 7.8(미국지질조사국(USGS) 기준)의 강진이 발생.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인구 100만 명의 튀르키예 남동부 최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34km 떨어진 곳의 지하 17.9km 지점에서 발생.
4시 28분
11분 뒤. 규모 6.9 여진 발생
13시 24분
9시간 뒤. 규모 7.5 여진 발생. 발생 지점이 첫 지진과 다른 단층에 위치하고 있어 단순 여진이 아니라 유발된 지진이라는 분석도 있음.
최초 발생한 규모 7.8 지진으로 파열된 단층의 모습과,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의 정도를 진도로 예측한 미국지질조사국(USGS)의 지도. 자세한 내용은 기사(https://alook.so/posts/0kt6W64) 확인
7일 14시(한국시간)
한국 정부, 국장급 관계부처 협의회 개최.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대(KDRT) 파견에 대해 논의하고, 사전조사단을 2.6. 밤 현지로 급파. 군인력 50명을 포함하여 총 110여명 파견 예정. 구호대 파견 외에, 5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도 제공.
----16시
사망자 수 5000명 넘어섰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규모 4 이상 여진 수 110건 돌파(USGS 집계 기준)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강진 진앙지 인근 남동부 가지안테프 공항 도착. 하타이 지역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전개할 계획
----17시(한국시간)
규모 4 이상 여진 수 140건 돌파(USGS 집계 기준) 큰 규모의 여진은 잦아드는 양상 사망자 수는 9600명을 넘어 1만 명에 근접하는 상황(뉴욕타임스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