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식물들의 속마음
2023/07/30
호박잎을 따서 쌈을 싸 먹었다는 글을 읽으며 우리집의 미스테리한 호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우리집 호박으로 말 할것 같으면 그 잎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가히 우산으로 쓰도 내 한 몸 정도는 충분히 비를 막아 줄만 하다.
그리고 맹렬히 울타리와 땅을 기어오르며 세력을 뻗히고 있다. 그 왕성한 생명력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당연히 노랗고 커다란 꽃도 심심찮게 피워올리기도 하고.
종류도, 가을에 둥글넙적하니 누렇게 익어 겨우내 그 노란 속살로 호박죽이니 호박범벅을 만들어 먹는 멧돌호박도 심었고 파란색의 요즘 먹는 애호박도 심었었다.
모두 무럭무럭 자라 지금쯤엔 호박이 주렁주렁 열려 미처 다 소비하지 못해서 이웃이나 큰댁에 나눔하기 바빠야 하는데 그 어디에서도 호박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우거진 풀섶이나 ...
우리집 호박으로 말 할것 같으면 그 잎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가히 우산으로 쓰도 내 한 몸 정도는 충분히 비를 막아 줄만 하다.
그리고 맹렬히 울타리와 땅을 기어오르며 세력을 뻗히고 있다. 그 왕성한 생명력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당연히 노랗고 커다란 꽃도 심심찮게 피워올리기도 하고.
종류도, 가을에 둥글넙적하니 누렇게 익어 겨우내 그 노란 속살로 호박죽이니 호박범벅을 만들어 먹는 멧돌호박도 심었고 파란색의 요즘 먹는 애호박도 심었었다.
모두 무럭무럭 자라 지금쯤엔 호박이 주렁주렁 열려 미처 다 소비하지 못해서 이웃이나 큰댁에 나눔하기 바빠야 하는데 그 어디에서도 호박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우거진 풀섶이나 ...
@연하일휘
된장 풀어 끓이겠죠?
한 번 시도해 볼까요 ㅎ
@진영 상추요....??? 상추는 처음 들어요...!!! 호박잎국은 약간 걸죽하게...? 어머니는 그런 식으로 끓이시더라구요ㅎㅎㅎㅎ
@연하일휘
호박잎으로 국?
하긴 한국사람은 모든 걸로 국을 끓이니까요.
상추로도 끓이고..
@살구꽃
오. 진짜 열렸네요. ㅎㅎ
암꽃숫꽃이 있군요. 왜 숫꽃만 피었을까요.
찬 바람 불 때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리사
토마토는 매일 몇 개씩 따서 그냥도 먹고 반찬도 합니다. 효자식물입니다 ㅎ
@bookmaniac @story @똑순이
거름을 많이 줘서 잎이 그랗게 큰가봅니다.
좀 더 기다려보면 호박이 열릴지도 모르겠네요
느긋하게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용~
와!! 저렇게 잎이 가득인데도, 호박이 안 열렸어요??!?! 우와- 그게 정말 신기한...!ㅎㅎㅎㅎ 호박잎은 보통 국으로 끓여 드시던데, 저는 안 먹어봤어요. 왠지 비주얼이- 음, 나 이거 싫어. 이렇게 단정지은 뒤로 먹어보질 않았던ㅎㅎㅎㅎ
진영님~ 호박 사진에 동그란 호박 하나 열렸어요. ^^
아마 숫꽃이 많은가봐요. 그건 꽃이 피어도 열매가 없으니 따서 다른 요리로
해드시면 될듯요. 8월쯤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조롱조롱 달린다고
울 시엄니가 말씀하던 기억이 나요. 토마토와 고추 ...생산과 소비가
한군데서 이뤄지는 풍경은 부러워요. 정작 시골에 살 때는 느긋하게 앉아서
볼 시간이 없었는데... :)
호박잎이 아주 싱싱하니 좋은데 왜 호박은 안 열릴까요??
사람의 세계나 식물의 세계나 알수 없는 일들이 참 많네요ㅠ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니 곧 가을이 올것 같습니다^^
호박은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라 계분이나 비료 같은 것을 많이 주면 열매 맺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좀 늦게 피우는 아이들이 많아요.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느리게 천천히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ㅎㅎ
@bookmaniac @story @똑순이
거름을 많이 줘서 잎이 그랗게 큰가봅니다.
좀 더 기다려보면 호박이 열릴지도 모르겠네요
느긋하게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용~
@연하일휘
된장 풀어 끓이겠죠?
한 번 시도해 볼까요 ㅎ
@진영 상추요....??? 상추는 처음 들어요...!!! 호박잎국은 약간 걸죽하게...? 어머니는 그런 식으로 끓이시더라구요ㅎㅎㅎㅎ
@연하일휘
호박잎으로 국?
하긴 한국사람은 모든 걸로 국을 끓이니까요.
상추로도 끓이고..
@살구꽃
오. 진짜 열렸네요. ㅎㅎ
암꽃숫꽃이 있군요. 왜 숫꽃만 피었을까요.
찬 바람 불 때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와!! 저렇게 잎이 가득인데도, 호박이 안 열렸어요??!?! 우와- 그게 정말 신기한...!ㅎㅎㅎㅎ 호박잎은 보통 국으로 끓여 드시던데, 저는 안 먹어봤어요. 왠지 비주얼이- 음, 나 이거 싫어. 이렇게 단정지은 뒤로 먹어보질 않았던ㅎㅎㅎㅎ
진영님~ 호박 사진에 동그란 호박 하나 열렸어요. ^^
아마 숫꽃이 많은가봐요. 그건 꽃이 피어도 열매가 없으니 따서 다른 요리로
해드시면 될듯요. 8월쯤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조롱조롱 달린다고
울 시엄니가 말씀하던 기억이 나요. 토마토와 고추 ...생산과 소비가
한군데서 이뤄지는 풍경은 부러워요. 정작 시골에 살 때는 느긋하게 앉아서
볼 시간이 없었는데... :)
호박잎이 아주 싱싱하니 좋은데 왜 호박은 안 열릴까요??
사람의 세계나 식물의 세계나 알수 없는 일들이 참 많네요ㅠ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니 곧 가을이 올것 같습니다^^
호박은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라 계분이나 비료 같은 것을 많이 주면 열매 맺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좀 늦게 피우는 아이들이 많아요.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느리게 천천히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ㅎㅎ
진영님의 프로필에 토마토가 항상 눈에 들어왔는데 토마토 너무 잘 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