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번째 장례식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4/30
4월 내내 속을 끓이던 문제는 어제(토요일) 일단락 됐다. 친정아버지의 산소를 옮겼다. 파묘, 화장과 납골당 안치에 관한 이야기와 36년간의 길고도 짧은 이야기를 조금 나눈다. 첫번째 이야기 :




0.
결론

: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나누면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선운사 입구에서 본 동백꽃. 동백꽃 질 무렵 ⓒ청자몽

끝나면 나눈다고 한 이야기를,
정말로 끝나고 나누게 됐다. 일단 잘 끝났다. 끝이 난건지, 다시 시작된건지 조금 헛갈리지만.. 일단 마침표를 하나 찍었다.

준비와 조정 및 갈등 기간이 길었지만, 실제 일은 4월 27일 목요일부터 4월 29일 토요일까지 3일 안에 끝이 났다. 이동거리도 길고, 춥고, 속 앓던게 밖으로 나와서 심한 몸살 감기를 앓고 있다.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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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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