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소문 정말 사람잡는다.

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9/27
"원장님 옆집 미용실 얘기 들었어요?"
"아뇨?"
"글쎄~~ 그게 말이야~~~"
최근들어 제 미용실 옆에 오픈했던 미용실이 문을 닫으면서 그 원장님의 대한 소문을 물어다 나르는 참새같은 고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참새처럼 물어본 말들을 조합해보면 "옆집 원장님이 미용실을 운영을 하면서 단골남자분과 바람이 나서 문을 닫고 현풍으로 살림차리러 갔다더라" 였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제가 얼마전에 가게를 정리하러 온 옆집 원장님을 봤는데 자녀랑 남편이랑 함께 온것을 봤거든요.
"어? 사모님 근데 제가 얼마전에 보니까 남편분이랑 자녀분이랑 가게 정리하러 왔던데?"
"읭? 그래? 바람났다던데...?"
"아닌데..현풍으로 이사가시는건 아파트청약 당첨되서 이사가시는데...뭐 잘못아신거 아니에요?"
"그래....그런가?"

근데 이런 잘못된 소문을 듣는게 한두명이 아니라는게 정말 더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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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것을 매우 좋아하며 글에 관련한 여러가지 잡다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본업은 미용업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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