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김
에스더 김 · 음악 전공, 학원운영과 방과후강사,
2023/12/12
수지님 글을 읽으니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어지네요. 
어머님 빠른 회복을 빕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십니다.

올7월20일 저의 엄마는 고통중에서 해방되던 날이 되었습니다. 

수지님은 아직 어머님이 살아 계시니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뭔가를 해드릴 수 있으니 행복하십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저는 엄마가 살아계실 때는 미련하게도 이토록 소중한 분이었음은 느끼지 못했답니다. 해드린건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고 못해드린 것만 생각이나네요.

저의 엄마는 파킨슨병에 치매가 같이 와서 제가 돌봐 드리다 끝까지 돌봐 드리지 못하고 요양원에 3년계시다 하나님 나라에 부름 받아 가셨답니다.
불효녀입니다.

엄마가 건강 할 때가 생각이나네요.
엄마는 초등학교를 나오시지 못해 한글을 배우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평생에 한이 되어 공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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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학과 졸, 음악과 졸, 학원운영과 초등학교 방과후강사를 했음 헌재 교회 지휘자, 악기로 관현악 섬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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