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탠 <빨간 나무>, 문득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희망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9/06
숀탠의 <매미>를 보다가 작가의 다른 책인 <빨간 나무>가 보였다. 이게 뭐지? 하고 꺼내어 넘겼다. 그림책이라기보다는 화보집이나 작품집 같았다.



희망에 관하여...
마지막 페이지 그림. 책 속 아이는 여리여리한데, 좀 통통하게 그려졌다. ⓒ청자몽 ( 《빨간 나무》, 숀탠, 2002, 풀빛 )

도서관에서 <매미>를 빌리려고 책을 열심히 찾다보니 옆에 꽂혀있는 <빨간 나무>라는 책이 두권이나 보여서 넘겨봤다. 

보통 그림책의 그림들은 다 예쁘고 좋지만, 이건 거의 매 페이지가 다 작품이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두어줄 적혀있는 글이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이 깊었다.




때로는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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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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