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재재나무
재재나무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2024/04/07
동네 벤치에 앉아서 볕과 바람 쐬며 커피 한 잔 마시며 책 보는 주말의 정오는 평화롭다.
by 재재나무

언젠가부터 부대끼는 모든 것이 힘들어져 오로지 평화만을 원하는 나는,
그래서 더 없이 고독하지만 외롭지는 않다.

책 속의 그는 더 없는 고독을 주장하고 그렇게 살다 종내는 미쳐갔지만 나는 천재가 아니니 그럴 일 없이 이 평화를 즐긴다.

by 재재나무
볕이 얼마나 따가운지, 온 몸으로 볕을 받다가 가디건으로 볕을 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책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끊고 일어설 수가 없어 거의 가디건 모자를 쓴 모습으로 한 챕터를 끝냈다.

집으로 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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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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