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공감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웃지못할 현실이네요. 저도 예전에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친구들과 술자석에서 의견충돌로 인해 대판 싸운 적이 있는데... 그 일 이후로 한가지 배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충돌은 내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도 개인의 가치관이나 살아온 환경에 따라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를 받아들이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올바른 토론문화를 만들고 정착해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나 관심사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여러관점에서 보는 시각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한 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쟁을 피하기 위해 아예 특정 주제에 대해 대화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이므로 좋은 방향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