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12년 전까지ㅎㅎ)엔 수영(새벽반, 6시타임, 회사 근처라 진짜 눈뜨자마자 고고)이었는데, 코시국이후 2년째는 아침 준비로 시작합니다.
아이가 일찍(10시) 자는 대신 일찍 일어나서(홀로 6시 기상), 혼자 놀다 7시 반 넘으면 귓가에 속삭입니다. "엄마~ 배가 너무 고파요~~~" ㅋㅋ
그러면 늦게까지 놀다(? 보통 1-2시 사이 자요) 잔 저는 눈 반만 뜬 채 부랴부랴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지요(코로나 전엔 식구 모두 8시 이전에 집에서 나가야 했으니 제 모닝루틴은 샤워였습니다. 샤워후 아침준비).
토스트, 롤빵, 프렌치토스트, 각종 빵집 빵이거나 떡, 물만두, 찐만두이거나 구운주먹밥 등 밥이거나의 메뉴를 돌고 돕니다. 플러스 모닝 사과!
아이의 메뉴는 그러하고,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멍한 머리와 눈을 띠운 후 각종 소식들을 확인합니다. 네이버 메인 기사, 얼룩소, 즐겨가는 네이버 까페 몇곳, 블로그 이웃님들의 새글, 쌓인 알림 등등.
이렇게 한 시간쯤을 보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