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3/10/12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카운팅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공간에서 끼적인 게 2년 정도는 된 것 같다. 가장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조회수가 1,2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만약 그때 이곳에서 나왔더라면, 여전히 글을 끼적이는 삶을 살고 있었을까?

(그때와 지금의 내 글은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하지만) 글의 내용과 수준은 차치하더라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우측 상단 종이 울릴 때의 쾌감은 포인트보다 더 큰 짜릿함을 주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얼룩커들이 오프라인 친구들보다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수백 개가량의 글을 쓰면서, 글쓰기에 있어서 조금은 성장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일었다. 지금은 글을 많이 쓰지도 못하고, 하나의 글을 쓰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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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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