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0
[없어도 살 수 있는] 의 반대는 뭘까? 하고 생각하다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을 생각해봤다. 너무 많다. [있었으면 좋은거]는 너무 많고, 생각하다보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흠.. 그래서 그냥 [있으면 더 좋은 것들] 몇가지 적어보기로 했다.
소통과 변화
![](https://alook.so/file_storages/representations/proxy/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HBBNHV4REE9PSIsImV4cCI6bnVsbCwicHVyIjoiYmxvYl9pZCJ9fQ==--cb1c09dd82637b3d5a5156a8356e0751e2979224/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DdCem9MWm05eWJXRjBTU0lJYW5CbkJqb0dSVlE2RkhKbGMybDZaVjkwYjE5c2FXMXBkRnNIYVFJQUJHa0NBQU09IiwiZXhwIjpudWxsLCJwdXIiOiJ2YXJpYXRpb24ifX0=--45a2fa7ccc89c87a137f54aceff77aaccef5d729/20230616_101725.jpg)
아파트 근처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3개 있다. 원래는 4개 있었는데, 처음 생겼던 원조집이 제일 먼저 없어졌다. 3개 중에 제일 잘 되는 집이 있는데, 잘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https://alook.so/file_storages/representations/proxy/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HBBNHl4REE9PSIsImV4cCI6bnVsbCwicHVyIjoiYmxvYl9pZCJ9fQ==--25a6e7f0a0d44bb79f820a80d5f3f87602a35403/eyJfcmFpbHMiOnsibWVzc2FnZSI6IkJBaDdCem9MWm05eWJXRjBTU0lJYW5CbkJqb0dSVlE2RkhKbGMybDZaVjkwYjE5c2FXMXBkRnNIYVFJQUJHa0NBQU09IiwiZXhwIjpudWxsLCJwdXIiOiJ2YXJpYXRpb24ifX0=--45a2fa7ccc89c87a137f54aceff77aaccef5d729/20230616_101902.jpg)
초중고생 아이들이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놓는 것 같다. 그러면 주인장이 보고, 그 제품을 갖다 놓는가보다. 7살 딸아이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새로 들어온 장난감이나 스티커 등등을 구경하고 싶어서...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life41 그쵸? 포스트잇과 낙서. 그게 별거 아닌데, 이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1등할 수 있는 비결이라니.. 놀라워요. 어제도 쓱 들어갔다왔잖아요 : )
1등 비결이 참.. 정직한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천세곡 학교 앞 커피집이나 호프집 생각나더라구요. 레트로 감성 충만한 쥔장의 낭만이란 생각도 들고요.
책은, 친해지면 더 좋은 친구에요. 저도 한동안 멀리 지냈는데, 아이가 있다보니 '그림책'은 매일 보게 되요. 종이책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애 앞에서는 종이쪼가리라도 보는 시늉을 ㅠ 합니다;;; 동네 소식지 탐독하고 ㅎㅎ.
아 ㅎㅎ 저희가 묘한 인연이 있지요.
1.
전에 어떤 분인가? 저랑 천세곡님을 헛갈리시는거에요. 오잉? 어떻게?? 하지만. 닉네임이 3자/ ㅊ으로 시작함/ 글 분위기가 비슷했대요?! 그래서 헛갈렸다고 해서 웃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천세곡님 글을 한번 더 보게 됐죠.
2.
저번에 빅맥님하고 서로 '형'이라고 부르는게 너무 보기 좋은거에요 ㅎㅎ. 빅맥님이 자기가 더 연식이 있다는데, 글 느낌상도 그렇긴 했어요. 그래도 형이라고 불러주는게 좋았어요.
3.
빅맥님과 저는 전혀 접점이 없으나(아.. 육아 ㅠ. 현재 주부?!는 교집합이군요 ㅜ) 전에 '지도'가 있을 때, 제일 가까운 친구?로 빅맥님이 나온거에요 ㅎㅎ. 오오오. 그 후로 빅맥님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연식은 제가.. 좀 많이 들었으나;;) 저만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ㅎㅎ 빅맥님하고 천세곡님이랑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
그러고요. [네이버] 접속 안 되면, [다음] 접속해보세요.
어차피 뉴스는 같은게 제공되니. 다음은 잘 들어가지더라구요. 그 날 아침에.
그러고 [얼룩소]에도 바로 소식 떴어요. 유튜브 들어가보니 뉴스 속보도 볼 수 있었어요.
=======
저도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
아이스크림 가게 안에 있는 소통의 벽이라니 신박합니다. 원하는 것을 적으면 사장님이 구비해 놓으신다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있을까요? 무엇이든 적으면 이루어지는 ‘소원의 벽’이네요.
사장님이 아이디어가 좋으시고 무엇보다 감성이 충만하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대학 다닐 때 학교 근처 식당이나 주점에 가면 벽이 온통 낙서로 가득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디지털 세상을 살고 있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주는 따스함을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이 역시 소통이 주는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튜브도 적당히 볼 수 있다면 있어서 좋은 것이지요. 영상을 통한 인풋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접근성이 워낙 좋아서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책은 워낙 잘 안보는 편이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ㅎㅎㅎ
있으면 좋은 것들 잘 읽었습니다. 스마트폰의 편의와 기능이 너무 무시무시해서 대놓고 무시할 수 없지만 있어야 좋은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적당히 사용해야겠습니다.
청자몽님의 잇글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포스트잇 글로 짧게 표현하고 주인장은 그것을 읽고 참고하고 필요하면 맞추어 주기도 할테니 이런게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JACK alooker 돈이 최고죠 ㅠ. 그래서 좀..
다른 것들은 ㅠㅜ. 그래서 그냥 가볍게 있으면 좋은거라고 써봤어요 ^^;;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있으면 더 좋은 것들이긴 하죠
@연하일휘 그쵸? 뭔가 여기다 뭘 써 붙여야겠다.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커피집 주욱 있는 곳에 끼어있는 좁은 가게인데, 늘 사람이 북적여요.
ㅎㅎ 고마워요. 댓글도 좋은 소통 방법 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 전 새콤이 하원 가요. 비가 오다 말다 하네요;
와- 포스트잇 소통 너무 좋은데요?ㅎㅎㅎㅎ아마 포스트잇을 통해서 서로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그리고 내 의견을 들어준다는 그 느낌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스타 아이디ㅎㅎㅎㅎㅎ아마 아이들 사이에서도 암암리에 있겠죠. 서로 누가 더 팔로우가 많은지....공개계정도 있는데, 비밀계정을 만들어 놓고도, 나 비밀계정이 있어-라며 알리는 것을 보면서 그저 웃었다지요ㅎㅎ처음에는 sns를 전혀 안 하는 아이라서, 그래도 할 줄은 알아야해- 나중에 새로운게 계속 나올텐데, 적응하려면 하는 법은 익히는게 나아- 라는 말을 해줬었는데 말예요.
있으면 더 좋은 것들. 소통.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연하일휘 그쵸? 뭔가 여기다 뭘 써 붙여야겠다.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커피집 주욱 있는 곳에 끼어있는 좁은 가게인데, 늘 사람이 북적여요.
ㅎㅎ 고마워요. 댓글도 좋은 소통 방법 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 전 새콤이 하원 가요. 비가 오다 말다 하네요;
와- 포스트잇 소통 너무 좋은데요?ㅎㅎㅎㅎ아마 포스트잇을 통해서 서로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그리고 내 의견을 들어준다는 그 느낌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스타 아이디ㅎㅎㅎㅎㅎ아마 아이들 사이에서도 암암리에 있겠죠. 서로 누가 더 팔로우가 많은지....공개계정도 있는데, 비밀계정을 만들어 놓고도, 나 비밀계정이 있어-라며 알리는 것을 보면서 그저 웃었다지요ㅎㅎ처음에는 sns를 전혀 안 하는 아이라서, 그래도 할 줄은 알아야해- 나중에 새로운게 계속 나올텐데, 적응하려면 하는 법은 익히는게 나아- 라는 말을 해줬었는데 말예요.
있으면 더 좋은 것들. 소통.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있으면 더 좋은 것들이긴 하죠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포스트잇 글로 짧게 표현하고 주인장은 그것을 읽고 참고하고 필요하면 맞추어 주기도 할테니 이런게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JACK alooker 돈이 최고죠 ㅠ. 그래서 좀..
다른 것들은 ㅠㅜ. 그래서 그냥 가볍게 있으면 좋은거라고 써봤어요 ^^;;
@life41 그쵸? 포스트잇과 낙서. 그게 별거 아닌데, 이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1등할 수 있는 비결이라니.. 놀라워요. 어제도 쓱 들어갔다왔잖아요 : )
1등 비결이 참.. 정직한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천세곡 학교 앞 커피집이나 호프집 생각나더라구요. 레트로 감성 충만한 쥔장의 낭만이란 생각도 들고요.
책은, 친해지면 더 좋은 친구에요. 저도 한동안 멀리 지냈는데, 아이가 있다보니 '그림책'은 매일 보게 되요. 종이책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애 앞에서는 종이쪼가리라도 보는 시늉을 ㅠ 합니다;;; 동네 소식지 탐독하고 ㅎㅎ.
아 ㅎㅎ 저희가 묘한 인연이 있지요.
1.
전에 어떤 분인가? 저랑 천세곡님을 헛갈리시는거에요. 오잉? 어떻게?? 하지만. 닉네임이 3자/ ㅊ으로 시작함/ 글 분위기가 비슷했대요?! 그래서 헛갈렸다고 해서 웃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천세곡님 글을 한번 더 보게 됐죠.
2.
저번에 빅맥님하고 서로 '형'이라고 부르는게 너무 보기 좋은거에요 ㅎㅎ. 빅맥님이 자기가 더 연식이 있다는데, 글 느낌상도 그렇긴 했어요. 그래도 형이라고 불러주는게 좋았어요.
3.
빅맥님과 저는 전혀 접점이 없으나(아.. 육아 ㅠ. 현재 주부?!는 교집합이군요 ㅜ) 전에 '지도'가 있을 때, 제일 가까운 친구?로 빅맥님이 나온거에요 ㅎㅎ. 오오오. 그 후로 빅맥님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연식은 제가.. 좀 많이 들었으나;;) 저만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ㅎㅎ 빅맥님하고 천세곡님이랑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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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요. [네이버] 접속 안 되면, [다음] 접속해보세요.
어차피 뉴스는 같은게 제공되니. 다음은 잘 들어가지더라구요. 그 날 아침에.
그러고 [얼룩소]에도 바로 소식 떴어요. 유튜브 들어가보니 뉴스 속보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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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
아이스크림 가게 안에 있는 소통의 벽이라니 신박합니다. 원하는 것을 적으면 사장님이 구비해 놓으신다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있을까요? 무엇이든 적으면 이루어지는 ‘소원의 벽’이네요.
사장님이 아이디어가 좋으시고 무엇보다 감성이 충만하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대학 다닐 때 학교 근처 식당이나 주점에 가면 벽이 온통 낙서로 가득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디지털 세상을 살고 있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주는 따스함을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이 역시 소통이 주는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튜브도 적당히 볼 수 있다면 있어서 좋은 것이지요. 영상을 통한 인풋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접근성이 워낙 좋아서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책은 워낙 잘 안보는 편이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ㅎㅎㅎ
있으면 좋은 것들 잘 읽었습니다. 스마트폰의 편의와 기능이 너무 무시무시해서 대놓고 무시할 수 없지만 있어야 좋은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적당히 사용해야겠습니다.
청자몽님의 잇글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