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6/20
[없어도 살 수 있는] 의 반대는 뭘까? 하고 생각하다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을 생각해봤다. 너무 많다. [있었으면 좋은거]는 너무 많고, 생각하다보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흠.. 그래서 그냥 [있으면 더 좋은 것들] 몇가지 적어보기로 했다.




소통과 변화
인기 만점인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점 벽. 빽빽하니 더 붙일 곳을 찾기 어려울만큼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있다. 전화번호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적어놓은 종이가 많아서, 사진 찍고서 이 사진을 편집(잘 안 보이게)하느라고 살짝 손이 많이 갔다. 얘들아 얘들아.. 그런건 개인정보란다. ⓒ청자몽

아파트 근처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3개 있다. 원래는 4개 있었는데, 처음 생겼던 원조집이 제일 먼저 없어졌다. 3개 중에 제일 잘 되는 집이 있는데, 잘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이스크림 반, 과자 반의 반, 그리고 나머지는 장난감. 솔직히 장난감 보러 오는 느낌이다. ⓒ청자몽

초중고생 아이들이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놓는 것 같다. 그러면 주인장이 보고, 그 제품을 갖다 놓는가보다. 7살 딸아이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새로 들어온 장난감이나 스티커 등등을 구경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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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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