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이도 살 수 있다는 마음
2023/06/15
스마트폰 없이 사는 법을 잊어버린 채 살고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스마트폰 없이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2주 전 서울시 재난문자가 왔을 때, 나 역시 귀를 찢는 듯한 경보음에 눈을 떴다. 오발송 후 정정 문자가 오기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아직 자고 있는 아내를 깨워야 할지, 출근을 해도 되는 것인지, 만약 진짜 대피해야 한다면 무엇을 챙겨야 할지 등등.
사실, 재난 문자 자체보다 더 무서웠던 것은 먹통이 된 네이버였다. 긴급 상황...
@반복 스마트폰이 삶을 이롭게 해주는 것은 분명한데 너무 이것만 믿어도 안되겠더라고요. 그럼에도 저 역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기가 쉽지 않기는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네 맞네요
스마트폰 없이 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저도 하루 종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ㅎ
어디까지나 수단인데 말이죠..ㅎㅎ
@JACK alooker 위급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정말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허둥지둥대다가 시간 다 써버렸겠다 싶더라고요. 가끔은 멀리 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들둘엄마 사람 냄새가 점점 잊혀져 가는 것 같아서 저도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그나마 이 곳 얼룩소에는 사람의 향기가 가득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문명의 발전이 없었다면 이 얼룩소도 존재를 못했겠네요...ㅎㅎㅎ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즐길 것은 즐기되 없이도 그 가치들을 지켜낼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네요^^
@연하일휘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인가 봅니다. 우리 좋자고 만들어 놓은 것이니 매이지 말고 뛰어 넘어봐야지요. ^^ 조절하는게 참 쉽지 않지만 말입니다.
@아이스블루 저는 집에 TV가 없거든요. 그래서 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목련화 휴대폰 두고 하는 산책이라니...너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산책이 사색에도 도움이 되니 온전히 그 시간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꼭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식사할 때도 핸드폰을 잠시 다른 곳에 두는 것도 집에서는 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행복에너지 핸드폰 놓고 가끔 출근할 때가 있는데 정말 불안하죠. 중요한 연락을 못받을 수도 있고, 요즘은 핸드폰으로 은행거래까지 안하는게 없으니까요. 편리한 이유로 개인의 모든 것이 핸드폰에 다 담기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자기 전 핸드폰으로 영상 보는게 포기 못할 재미이긴 합니다.^^
저도 휴대폰 없으면 엄청 불편해요
한번은 본가에 휴대폰을 두고온적이 있는데
집 전화도 있는데 너무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거기에 저의 개인정보 누가 보면 민망할만한
사진들이 잔뜩인데....
어쨌든 매일 영화 한편씩 보고 자다보니
시력도 떨어지는것 같아서
핸드폰을 멀리해야 하는데...
휴대폰이 손에 없으면 왠지 불안하고 괜시리 뭔가 불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산책할때만이라도 잠시 휴대폰을 두고 산책을 하고 있어요.사실 가족과 밥을 먹을때두 각자 휴대폰을 바라보면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좀 그렇더라구요.편리함때문에 어쩔수 없지만,가끔 한시간이라도 휴대폰없이 주위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는 재난문자 받고 뉴스부터 틀었다지요.
스마트폰을 두고 집밖을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두렵네요.
없앨 수 없다면.....적어도 스스로 조절이라도 할 수 있어야겠죠. 때론 물리적인 거리를 좁혀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가까운 사이에서는 멀게 만들어 주는 것이 스마트폰인 듯합니다...ㅎㅎ
저도 언제부턴가 폰에 너무 집착을 하고 있어요..저도 모르고 잠자기 전까지 들고 있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끝까지 ... 알면서도 안되는거 보면 저는 이미 노예가 되어버린듯 하고 ... 분명 스마트폰 없었을때도 신나게 재밌게 잘 지냈거든요... 문명의 산물들이 편리하고 좋은 점이 많지만 사람냄새 나는 세상을 가져가 버린듯요..... 가끔은 사람냄새도 맡고 싶은데 ...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자꾸 생활 깊이 파고드는 편리함들에 중독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흐름이어도 마음의 준비라도 해두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자꾸 생활 깊이 파고드는 편리함들에 중독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흐름이어도 마음의 준비라도 해두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도 언제부턴가 폰에 너무 집착을 하고 있어요..저도 모르고 잠자기 전까지 들고 있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끝까지 ... 알면서도 안되는거 보면 저는 이미 노예가 되어버린듯 하고 ... 분명 스마트폰 없었을때도 신나게 재밌게 잘 지냈거든요... 문명의 산물들이 편리하고 좋은 점이 많지만 사람냄새 나는 세상을 가져가 버린듯요..... 가끔은 사람냄새도 맡고 싶은데 ...
없앨 수 없다면.....적어도 스스로 조절이라도 할 수 있어야겠죠. 때론 물리적인 거리를 좁혀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가까운 사이에서는 멀게 만들어 주는 것이 스마트폰인 듯합니다...ㅎㅎ
@JACK alooker 위급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정말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허둥지둥대다가 시간 다 써버렸겠다 싶더라고요. 가끔은 멀리 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들둘엄마 사람 냄새가 점점 잊혀져 가는 것 같아서 저도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그나마 이 곳 얼룩소에는 사람의 향기가 가득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문명의 발전이 없었다면 이 얼룩소도 존재를 못했겠네요...ㅎㅎㅎ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즐길 것은 즐기되 없이도 그 가치들을 지켜낼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네요^^
@연하일휘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인가 봅니다. 우리 좋자고 만들어 놓은 것이니 매이지 말고 뛰어 넘어봐야지요. ^^ 조절하는게 참 쉽지 않지만 말입니다.
@아이스블루 저는 집에 TV가 없거든요. 그래서 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목련화 휴대폰 두고 하는 산책이라니...너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산책이 사색에도 도움이 되니 온전히 그 시간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꼭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식사할 때도 핸드폰을 잠시 다른 곳에 두는 것도 집에서는 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행복에너지 핸드폰 놓고 가끔 출근할 때가 있는데 정말 불안하죠. 중요한 연락을 못받을 수도 있고, 요즘은 핸드폰으로 은행거래까지 안하는게 없으니까요. 편리한 이유로 개인의 모든 것이 핸드폰에 다 담기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자기 전 핸드폰으로 영상 보는게 포기 못할 재미이긴 합니다.^^
저는 재난문자 받고 뉴스부터 틀었다지요.
스마트폰을 두고 집밖을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두렵네요.
휴대폰이 손에 없으면 왠지 불안하고 괜시리 뭔가 불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산책할때만이라도 잠시 휴대폰을 두고 산책을 하고 있어요.사실 가족과 밥을 먹을때두 각자 휴대폰을 바라보면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좀 그렇더라구요.편리함때문에 어쩔수 없지만,가끔 한시간이라도 휴대폰없이 주위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도 휴대폰 없으면 엄청 불편해요
한번은 본가에 휴대폰을 두고온적이 있는데
집 전화도 있는데 너무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거기에 저의 개인정보 누가 보면 민망할만한
사진들이 잔뜩인데....
어쨌든 매일 영화 한편씩 보고 자다보니
시력도 떨어지는것 같아서
핸드폰을 멀리해야 하는데...
@반복 스마트폰이 삶을 이롭게 해주는 것은 분명한데 너무 이것만 믿어도 안되겠더라고요. 그럼에도 저 역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기가 쉽지 않기는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네 맞네요
스마트폰 없이 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저도 하루 종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ㅎ
어디까지나 수단인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