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뭐 하나 뺄 것 없이 다 멋집니다. 굳이 하나 고르라면 저는 에코백 탐나네요 ㅎㅎ 몇 해 전에 같이 근무하던 분이 성균관대에서 민화 배우고 계셨어요. 에코백이나 브로치, 파우치 이런 건 모르겠고 맨날 민화용 커다란 종이를 둘둘 말아서 통에 넣어서 어깨에 매고 '오늘 수업 가는 날입니다~'라고 하셨던 모습이 생각나요. 저도 그림 좋아해서 화실도 다니고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전통 그림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예전에 조금 배운 서예도 다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슬슬 나구요. 인생에서 예술 분야 중 하나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좋다는 생각을 해온터라 글과 사진 보면서 절로 즐거웠습니다. 그러면서 새삼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걸(제가 진짜 하고 싶어했고 좋아했던 것) 잊고 살고...
뭔가 다양한 취미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민화물감이 또 서양물감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아직은 물감도 붓도 없지만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한다면 사볼까 싶어지네요. :)
뭔가 다양한 취미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민화물감이 또 서양물감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아직은 물감도 붓도 없지만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한다면 사볼까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