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목련 2.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4/05

작년 목련


<이제서야 목련이 꽃을 피웠어요.
꽃샘추위에 올해도 꽃봉오리가 얼어 버렸나 했더니 이렇게 꽃을 활짝 피워줘서 고맙고
늦게 찾아와서 더 예쁜것 같아요.
여기는 해발 700미터.
겨울엔 더 춥고 봄도 더디 찾아 온답니다.
산 속에서 크느라  몇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가냘프네요.
목련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했지만 산 속의 목련도 나름 운치가 있군요.>

작년 4월 11일에 쓴 글 입니다.
by 진영

이 사진은 어제 오후, 오늘 비가 온다해서 서둘러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는 4월4일에 목련이 활짝 폈네요. 작년보다 무려 일주일이나 앞당겨 피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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