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4/01/19
책장을 넘기고 있으면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 같고 문화적인 소양이 쌓여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읽기에 대해 조금은 강박과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나름 다독을 하던 사람이라 1년에 20~40권 정도의 책을 읽고, 사기도 많이 사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 리스트도 쭉 이어졌죠.
그런데 종이책은 도파민 분비가 부족한지.. 요즘은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시간이 나면 무기력하게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뭐라도 읽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문자중독 수준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뭔가를 억지로라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난독증이 의심되는 수준입니다.
영상조차도 긴 영상은 조급증이 나서 짧은 숏츠를 넘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몇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책을 다시 읽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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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얼룩소에서만은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얼룩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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