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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4/01/18
라떼 한잔 하실래요? ⓒ콩사탕나무
000 님 대출하신 자료의 반납일입니다

도서관에서 온 문자를 확인하고는 무언가에 쫓기듯 마음이 조급하고 무거워진다. 빌린 것이 한참이 되었지만, 표지 구경만 하고 몇 장도 넘기지 못했다.

얼룩소에 초대된 이슬아 작가에게 질문을 남긴 적이 있다. 글을 쓸수록 어휘력과 표현의 한계에 부딪히는데 어찌하면 될까요? 다시 태어나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했다. 책으로만 만나던 사람에게 직접 질문을 하고 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신선했다. 마치 연예인에게 팬레터를 쓰고 답장을 받는 느낌이랄까?
꺄~ 연예인이다!! ⓒ콩사탕나무
다행히 다시 태어나란 답을 주진 않으셨다. 작가님의 <부지런한 사랑>을 추천하셨는데 신나서 빌려놓고는 열 장 읽었나?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는다. 혹시 틈이 날 때 읽을까? 가방에 넣어 다니지만 도로 들고 오기가 다반사다. 올해 안에는 읽을 수 있겠지?

대단한 글을 써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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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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