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2
린2 · 인생을 배우고 있는 평범한 30대
2023/01/29
저도 있어요!
얼룩소 소개(추천)하고나서
살짝 후회가 밀려오더라고요.

얼룩소라는 공간.
편하게 나의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거기에 보상까지 준다니^^;
너무나 좋은 공간이라 생각해서 
평소에도 업무, 일상 가리지 않고
아이디어, 의견 제안을 잘 하고, 
글까지 잘 쓰는 우리 남편에게
얼룩소를 추천을 했더랬죠.

그런데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앗... 내 글을 보게된다면
나인 걸 찾을 수 있겠구나,
내 글을 통해서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들여다보게 되겠구나...

저는 분명히 잘못한 건 없는데...^^;
괜시리 부끄럽더라고요.

나를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편하게 나의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그런 너무나 좋은 공간이 
이전만큼 편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잠시 그런 아쉬움이 스쳐갔습니다.
ㅎㅎ혹시나 확인해보니 남편은 바빠서 잊고있더라고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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