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밤 12시가 살짝 넘었네요.
이 글 읽고 얼른 밖으로 나가 봤습니다.
어젠 머릿속으로만 한가위 달을 그리다 그만 잠이 들어 버렸지 뭡니까.
달이 벌써 약간 일그러졌더군요. 그래도 휘영청 밝은 빛만은 일그러지지않고 반겨주어 너무 기뻤답니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달 구경을 했습니다.
슈퍼문이라고 떠들썩할 때도 짙은 안개의 방해로 보질 못했고 작년에도 무슨 특별한 달이라 모두 사진 찍어 올릴 때도 구름의 사이로 얼핏얼핏 본 게 다 였거든요. 그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구름이 흐르는게 아니라 달이 구름 사이를 막 달려간다구요. 그래서 어느 시인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오늘도 달 주변의 구름들이 달빛을 받아 환하게 빛나고 있고 그런 구름들을 젖히고 달이 막 달려가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이 글 읽고 얼른 밖으로 나가 봤습니다.
어젠 머릿속으로만 한가위 달을 그리다 그만 잠이 들어 버렸지 뭡니까.
달이 벌써 약간 일그러졌더군요. 그래도 휘영청 밝은 빛만은 일그러지지않고 반겨주어 너무 기뻤답니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달 구경을 했습니다.
슈퍼문이라고 떠들썩할 때도 짙은 안개의 방해로 보질 못했고 작년에도 무슨 특별한 달이라 모두 사진 찍어 올릴 때도 구름의 사이로 얼핏얼핏 본 게 다 였거든요. 그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구름이 흐르는게 아니라 달이 구름 사이를 막 달려간다구요. 그래서 어느 시인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오늘도 달 주변의 구름들이 달빛을 받아 환하게 빛나고 있고 그런 구름들을 젖히고 달이 막 달려가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달빛이 보이는가 싶으면 금새 구름이 가리우고, 또 조금 지나면 다시 달이 밝게 고개를 내밀고.
마치 둘이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달이 구름 사이를 달려간다는 표현이 너무 좋네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시는 진영님의 시선에 한수 배우고 갑니다.
소중한 잇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영님^^
새벽에 책읽다 댓글 보게되네요
친구가 놀러와 대화하는 기분이네요
그냥 왠지 행복합니다^^
고마워요!
@장동건
그렇죠? 마음 속의 달이 제일 예쁘겠지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동건님도 식구들과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일 이쁜 달 행복한 달 진영님만의 예쁜달이 마음속에 있잖아요
그 달만큼 좋은게 세상에 있을까요!
늘 좋은 살아가는 진솔한 마음.삶의 모습들 전하시는 글 잘 보고있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활짝 웃는 인생 고고~~
조금 달빛이 보이는가 싶으면 금새 구름이 가리우고, 또 조금 지나면 다시 달이 밝게 고개를 내밀고.
마치 둘이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달이 구름 사이를 달려간다는 표현이 너무 좋네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시는 진영님의 시선에 한수 배우고 갑니다.
소중한 잇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영님^^
새벽에 책읽다 댓글 보게되네요
친구가 놀러와 대화하는 기분이네요
그냥 왠지 행복합니다^^
고마워요!
제일 이쁜 달 행복한 달 진영님만의 예쁜달이 마음속에 있잖아요
그 달만큼 좋은게 세상에 있을까요!
늘 좋은 살아가는 진솔한 마음.삶의 모습들 전하시는 글 잘 보고있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활짝 웃는 인생 고고~~
@장동건
그렇죠? 마음 속의 달이 제일 예쁘겠지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동건님도 식구들과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