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

해수니 · 예수님은 평화의 왕
2023/06/09
길치를 아십니까?
길을 잘 찾지 못하는 사람을 길치라고
합니다. 노래를 못하는 사람을 
음치라고 부르는 것처럼!
저는 음치에다 길치까지 다 포함됩니다.
다행히 찬송가를 수십년 불렀더니 
음치는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이 길치는 해결될 기미가 없네요.
오늘 지인들과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남편이 태워다 주리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남편이 갑자기 일이 생겨 혼자
버스를 타고 가야될 형편이 되었습니다.

몇 번 갔던곳이라 머리속에 장소는
환하게 그려져서 어디 정류장에서 
내리면 그 근처에 있겠구나. 생각하며
버스를 타고 그곳에서 내렸습니다.
내려서 걷다보니 사거리가 나왔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감이 오지 않아
남편에게 구조요청을 하러 전화 했으나
전화를 받지않는 것이였습니다.
인터넷을 열어 길찿기를 해 보았으나
도저히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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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이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할 이 땅은 얼마나 많은 전쟁의 공포와 기아와 아픔으로 물들어가고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이 땅이 회복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그 날이 찾아 올까요? 그 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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