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지미 · 줄을 서시요~하나씩 원샷!!!
2023/12/29
아직은 통증이 있다보니 잠을 푹 못 잡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완전히 가라 앉는건 아니니
10시에 누워서 새벽 두시에 깨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합니다 

손가락 붓는거 때문에 배 위에 올려 놓다가
깁스로 무거우니 다시 머리 위로 올렸다가
이리 저리 내 팔인데 내 팔 같지도 않고
버리자니 버릴수도 없고 어르고 달래서
토닥여 가면서 자자고 하는데

보는 사람들 마다 왈..신이..
무릎 다쳤을때 쉬라고 했는데 말 안들어
꼬리뼈 다치면 좀 쉴라나 했더만
그래도 말 안들어 코로나 걸리면 쉴라나
했더만 또 말 안들어 독감 걸리면 쉴라나
봤더만 지독스리 말 안들어 뭘 하나
뿌아야 말 듣겠구나 싶어서 그런거라고

나름 여유 비스무리한 걸 즐기고 있어요
어둠 속에서 눈을 뜨면 가만히 심장박동소리에
시계 소리도 맞춰보고^^

지금은 정류소에서 커피 하나 들고
앉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20
팔로워 39
팔로잉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