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기이한 존재들
2023/12/27
호수를 얼리는 서슬 퍼런 추위가 몰아쳐야만 나타나는 존재가 있다. 추위 때문에 그들이 살던 곳을 떠나는 모습인지, 추위 덕분에 그들이 살던 곳에서 잠시 나와 세상 구경을 하는 모습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추위와 함께 그들이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만을 알 뿐이다.
며칠 강한 추위가 닥쳤고 어김없이 그들이 나타났다. 동네 작은 호수 기지제에 올해는 외눈박이가 나타났다. 전에 보지 못한 존재였다. 머리처럼 보이는 부분에 물나무가 자라고 있는 눈동자 하나만을 가진 모습이었다.
드러난 모습만으로는 몸의 나머지가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팔은 가졌는지, 손가락과 발가락은 가졌는지도 알 수 없다. 눈동자...
@지미
고맙습니다!^^
눈동자..
외눈박이의 눈동자와 물나무에게서 세계의 문을 여는 방법을, 다른 세계로 가는 속도를 배워야할 것 같다. 아주 천천히 발을 들이밀고, 아주 천천히 걸어야 한다.
마음에 잘 담아서 갑니당~^^
@이난희.여성사회연구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혹 제 채널에 오시면 저의 시에 대한 평을 부탁드리고 싶네요..좋은 시를 쓰고 싶은데, 잘 몰라서요^^
@노영식
이제 천원대가 아니라 백원대가 되었습니다!
원고료 문제를 다룬 이후에 멀쩡히 올린 글의 통계도 누락시키고 금액은 더 박해졌습니더.ㅎㅎㅎ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오늘은 인세(포인트)가 전보다는 낫나요?
안녕하세요.. 혹 제 채널에 오시면 저의 시에 대한 평을 부탁드리고 싶네요..좋은 시를 쓰고 싶은데, 잘 몰라서요^^
@노영식
이제 천원대가 아니라 백원대가 되었습니다!
원고료 문제를 다룬 이후에 멀쩡히 올린 글의 통계도 누락시키고 금액은 더 박해졌습니더.ㅎㅎㅎ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오늘은 인세(포인트)가 전보다는 낫나요?
@지미
고맙습니다!^^
눈동자..
외눈박이의 눈동자와 물나무에게서 세계의 문을 여는 방법을, 다른 세계로 가는 속도를 배워야할 것 같다. 아주 천천히 발을 들이밀고, 아주 천천히 걸어야 한다.
마음에 잘 담아서 갑니당~^^
@이난희.여성사회연구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