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4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 Shel Silverstein 이 쓴 한 편의 짧은 동화입니다. My Missing Piece <잃어버린 조각> 이 주는 메시지 '완벽함의 불편함'에 관한 이야기로 아주 오래전 읽은 이야기로 사실 도입부만이 생각날 뿐 늘 끝 부분은 기억이 흐릿합니다.
미혜님의 글을 읽다가 이번에 그 잊어버린 끝 부분을 향해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물속 깊이 내려가 보았습니다.
물속 깊이 내려가 보았습니다.
귀퉁이 한 조각이 떨어져 내가 온전치 못한 동그라미가 있었습니다.
동그라미는 너무 슬퍼서 잃어버린 조각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어요. 여행을 하며 동그라미는 노래를 불렀어요.
"나의 잃어버린 조각을 찾고 있지요, 잃어버린 내 조각 어디 있나요."
때로는 눈에 묻히고 때로는 비를 맞고 햇볕에 그을리며 이리저리 ...
크!!!!!!!!
이런 멋진 잇글이라니 @-@
@청자몽 자몽자몽청자몽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전 기분이 묘하고 실감이 안나서 그런지 집 바로 옆에 붙은 학교라 그런지 다녀와서도 계속 얼떨떨 했어요. 아무 탈은 안 났지만 계속 멍했어요. ^^;;
오히려 오늘 둘을 델고 치과 충치 치료하는 게 왜 더 떨리는 것인지요.ㅜㅡㅠ 혹시나 움직여서 다칠까, 아이가 너무 무서워하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탈까지 날 정도로 새콤일 생각하고 위하는 엄마 모습이 장하고 아릅다워요. 엄마니까 보여요^^
예쁜 머리 하신 거 실물 영접하고 차 한잔 마실 수 있다면 재밌고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어요.^^
이렇게 마음 따시고 좋은 분들이 계셔서 그런지 수익이 없어도 부끄러워도 또 오게 되나봐요. ^^
@적적(笛跡) @미혜 와.. 와.. 이런 품격있는 글과 이어지는 글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걸 오랜만에 보니 눈이 다 동그래집니다 +.+
맞아요. 두분이 시도 주거니 받거니 하고.
그런거 구경하면서 좋아라 했던 생각이 나네요.
적적님은 역시b
시인의 글은 뭐가 달라도 참 많이 다른거 같아요. 들려주신 동화도 따뜻하고 좋네요. 생각을 하게 하구요.
미혜님 본글이랑 댓글도 좋고.
이래서.. 이리저리해도 아마 계속 머무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머뭄직한 곳에 있구나 그런 생각 잠시 해봤어요.
....
촌스럽게(?) 아니아니 ㅠ
예비초딩 손 잡고 예비소집일 댕겨왔는데.. 정작 본인(예비 초등생)은 곯아 떨어져 잘 자요. 부모인 제가 배탈이 ㅠㅠ. 복통에 설사까지 가지가지 합니다. 왜 이러지? 하다보니 긴장이 풀린 ㅋㅋㅋ 와. 진짜 왜 이러죠 ㅋㅋ.
화장실 들락거리다가 약 먹고 잘려구요 --;;;
예비소집도 이러면, 입학때는 ㅋㅋㅋ 흐흐흐. 웃픕니다. 자야죠. 뭐. 예민한걸 어째요 ㅜ0ㅜ.
뿌염에 커트하고 드라이도 잘 부탁드려서 이쁜 머리하고 댕겨왔죠 ㅋ. (아직 마스크 사수하고 있어서, 머리 모양만이라도 이쁘게 하고 가고 싶었어요. 커트 머리여도)
잘 자요. 모두.
감사해요. 배 아프요 ㅜㅜ.
@적적(笛跡) 적적님 아마도 죽을 때까지 완벽히 모든 조각을 찾진 못할 거같아요. 처음부터 완벽한 모습이 무언지 모르는 상태니까요.
동그라미는 자신이 동그라미로 태어났다가 떨어져나간 조각이 하나이고 조각의 모양도 알고 있으니 가능했나봅니다.
저는 이미 갖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제 조각들을 찾고 있어요. 그것은 완벽을 향한 여행은 아닌 것같아요. 그저 자신의 본 모습 그대로를 찾고 인정하고 사랑하기위한 여행인 것같아요.
동그라미 동화 얘기 짧게나마 들려주셨는데 정말 감동 적이네요. 마지막 찾은 조각을 다시 내려 놓는 지혜도 배울 점인 것같아요.^^
이래서 책을 많이 봐야하나 봅니다.
적적님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운 문장을 매일 밥 먹듯? 쓸 수 있으려면 말이에요^^
오랜만에 와도 이렇게 길고 긴 답글로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늘 하는 얘기지만 고독은 소식 행복은 과식하시길요^^
@청자몽 자몽자몽청자몽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전 기분이 묘하고 실감이 안나서 그런지 집 바로 옆에 붙은 학교라 그런지 다녀와서도 계속 얼떨떨 했어요. 아무 탈은 안 났지만 계속 멍했어요. ^^;;
오히려 오늘 둘을 델고 치과 충치 치료하는 게 왜 더 떨리는 것인지요.ㅜㅡㅠ 혹시나 움직여서 다칠까, 아이가 너무 무서워하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탈까지 날 정도로 새콤일 생각하고 위하는 엄마 모습이 장하고 아릅다워요. 엄마니까 보여요^^
예쁜 머리 하신 거 실물 영접하고 차 한잔 마실 수 있다면 재밌고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어요.^^
이렇게 마음 따시고 좋은 분들이 계셔서 그런지 수익이 없어도 부끄러워도 또 오게 되나봐요. ^^
@적적(笛跡) @미혜 와.. 와.. 이런 품격있는 글과 이어지는 글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걸 오랜만에 보니 눈이 다 동그래집니다 +.+
맞아요. 두분이 시도 주거니 받거니 하고.
그런거 구경하면서 좋아라 했던 생각이 나네요.
적적님은 역시b
시인의 글은 뭐가 달라도 참 많이 다른거 같아요. 들려주신 동화도 따뜻하고 좋네요. 생각을 하게 하구요.
미혜님 본글이랑 댓글도 좋고.
이래서.. 이리저리해도 아마 계속 머무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머뭄직한 곳에 있구나 그런 생각 잠시 해봤어요.
....
촌스럽게(?) 아니아니 ㅠ
예비초딩 손 잡고 예비소집일 댕겨왔는데.. 정작 본인(예비 초등생)은 곯아 떨어져 잘 자요. 부모인 제가 배탈이 ㅠㅠ. 복통에 설사까지 가지가지 합니다. 왜 이러지? 하다보니 긴장이 풀린 ㅋㅋㅋ 와. 진짜 왜 이러죠 ㅋㅋ.
화장실 들락거리다가 약 먹고 잘려구요 --;;;
예비소집도 이러면, 입학때는 ㅋㅋㅋ 흐흐흐. 웃픕니다. 자야죠. 뭐. 예민한걸 어째요 ㅜ0ㅜ.
뿌염에 커트하고 드라이도 잘 부탁드려서 이쁜 머리하고 댕겨왔죠 ㅋ. (아직 마스크 사수하고 있어서, 머리 모양만이라도 이쁘게 하고 가고 싶었어요. 커트 머리여도)
잘 자요. 모두.
감사해요. 배 아프요 ㅜㅜ.
크!!!!!!!!
이런 멋진 잇글이라니 @-@
@적적(笛跡) 적적님 아마도 죽을 때까지 완벽히 모든 조각을 찾진 못할 거같아요. 처음부터 완벽한 모습이 무언지 모르는 상태니까요.
동그라미는 자신이 동그라미로 태어났다가 떨어져나간 조각이 하나이고 조각의 모양도 알고 있으니 가능했나봅니다.
저는 이미 갖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제 조각들을 찾고 있어요. 그것은 완벽을 향한 여행은 아닌 것같아요. 그저 자신의 본 모습 그대로를 찾고 인정하고 사랑하기위한 여행인 것같아요.
동그라미 동화 얘기 짧게나마 들려주셨는데 정말 감동 적이네요. 마지막 찾은 조각을 다시 내려 놓는 지혜도 배울 점인 것같아요.^^
이래서 책을 많이 봐야하나 봅니다.
적적님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운 문장을 매일 밥 먹듯? 쓸 수 있으려면 말이에요^^
오랜만에 와도 이렇게 길고 긴 답글로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늘 하는 얘기지만 고독은 소식 행복은 과식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