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도 없는데 잔치국수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6/24
점심 잔치국수 사진은 똑순이가
잔치도 없는데 잔치국수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며칠 전에 국수를 선물 받았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낱개 포장으로 국수가 3개 들어있고 육수퐁당도 3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한쪽 냄비에는 국수를 삶고, 고명으로 얹을 호박과 당근은 채 썰어서 아주 조금의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냅니다.
달걀은 풀어서 지단을 만들어 가늘게 썰어서 준비하고요.
육수퐁당이 있으니 국물은 걱정이 없네요.
냄비에 물을 붓고 육수퐁당 두개 넣고 마늘하고 소금간 조금 했습니다.
육수 만드는 번거로움이 없으니 아주 간편하고 좋네요. 신세계를 맛봤다고 할까요.

그릇에 삶아서 놔둔 국수를 담고 고명을 예쁘게 올려 주고,
주황색 당근도 올리고 연두색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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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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